지나치면 뭐든지 몸에 나쁩니다.

미원이 몸에 안좋은 건, 맛있다고 글루탐산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미원이 몸에 나쁘다고, 맛을 내기 위해서 미역이나 다시마를 팔팔 끓여서 그걸로 육수를 내면 몸에 좋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글루탐산만이 아니라 중금속까지 우려먹게 됩니다.

(요새는 방사능도 포함될지도)

설탕이 몸에 나쁜건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설탕 몸에 안좋은 사람에게 포도나 사과, 꿀 같은게 몸에 좋을리가 없습니다.

설탕, 소금, 미원, 단백질, 지방 등등 풍족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부족하면 약이되고,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설탕에만 죄를 묻고, 당분에는 면죄부를 던지는건....

어리석어 벌이는 자기 기만일 뿐입니다.

(대게는 자기 제품들 팔아먹으려는 기업들의 속임수가 원인입니다만.)

[엔띠]

전제가 틀리셨는데요...........
미원이 몸에 안 좋은 것은 > 많이 먹기 때문이다.
가 아닙니다.
많이 먹기 때문에 > 미원은 몸에 좋지 않다.
가 맞는 말이겠죠... 순서 바꾸면 완전 다른 말이 됩니다.

검은색은 > 빛을 잘 흡수하는 색이다. 가 아니죠.
빛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 검은색이다. 입니다.

[곁가지옆귀]

엔띠님 오늘따라 날카로우신데요. ㅎㅎ;;;;;;;;;;;

[일화환]

악몽을 꾸셔서 그래요. 하지만 엔띠님 말씀대로라면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악몽을 꾸신 걸지도. 악몽을 꾸었기에 스트레스를 받았는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아 악몽을 꾸었는가.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악몽으로 또 스트레스를 받고......

[곁가지옆귀]

뭐든 적정량이 있지요.
사람의 신체조건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면 보약이고, 과도하게 섭취되서 몸에 쌓이면 독이 되는것이죠.

홍삼이나 인삼제품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에 해가 되듯이, 적정량을 찾아서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런의미로 공감합니다.

[녹필(綠筆)]

독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라켈소스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Alle Ding' sind Gift, und nichts ohn' Gift; allein die Dosis macht, daß ein Ding kein Gift ist."

해석하면 "모든 것은 독이며 독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용량만이 독이 없는 것을 정한다."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부정]

원래 효과가 있는 모든 것은 부작용을 수반하죠.

[위밍업]

초기의 미원류와 지금의 미원류는 제조공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L글루민산나트륨은 자연속에서도 존재하며 다랑어나 다시마를 정제하면 자연적으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성분을 화학적으로만 만들게 되고 그것을 다량 섭취할 경우인데요. 요즘의 감미료는 화학적이 아니라 발효에 의해서 정제하므로 대놓고 몸에 나쁘다 할수 없는 겁니다. 물론 본문처럼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는거지요. 따라서 적당히 감칠맛 내기용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쉽게 요리를 맛있게 할수도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설理雪]

과유불급.

[[탈퇴계정]]

원래 약과 독은 하나죠.

물론, 합성물질 그 자체에 대한 논의는 따로이긴 합니다.

[일화환]

물도 치사량이 있다고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