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택배상하차 알바는 미련한 짓입니다ㅠㅠ

돈좀 벌어볼까해서 택배 상하차 신청했습니다.

솔직히 저번에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만만하게 봤거든요.

근데 웬걸? 날씨도 오늘부터 춥다는 일기예보 말마따나 일하는데 엄청 춥더구요.ㅠㅠ

지금은 밥먹고 쉬는타임인데 히터를 틀어놔서 따스하군요ㅋㅋㅋ 1시간의 행복이란ㅠㅠ

아 근데 진짜 달랑 긴옷에 조끼만 입고 일하니 차가운바람 때문에 너무 춥더라구요.ㅠㅠ

아무리 돈벌려고 하는짓이라지만 지금이 초겨울인데도 엄청추운데 한겨울엔 얼마나 추울지 감이 안잡히네요ㄷㄷㄷ

아무튼 결론은 택배상하차 라는 알바는 겨울엔 하지말아야할 블랙리스트 0순위라는 것입니다.ㄷㄷㅠㅠ

[요하네]

겨울 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하면 안되는 알바 BEST 1위..

[곁가지옆귀]

일하는 노동력에 비하면 짠 임금. 기피 알바 베스트 0 순위

[세류하]

상하차알바는 윗분 말씀대로 하면 안되는 알바죠...ㄷㄷ

[성진(成珍)]

까대기 좀 해본 사람이라면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죠. ㅋ

[고룡생]

후후후... 전 사십이 넘은 나이에 택배 차량 운전하여 직접 배달했는데....
시골에서 부쳐온 김장 무, 쌀 가마니는 그야말로....
헤라클레스가 아닌 이상....ㅜ.ㅜ

[흑색숫소]

한겨울에 상차 들어가면 한여름같이 후끈후끈합니다. 걱정마세요. 차량안은 1년 내내 덥거든요 -0- 한겨울에도 스캐너빼고는 죄다 웃통까고 일해요 ㅋ

[곁가지옆귀]

영하 13도 야간에 얇은 긴팔 상의 하니 입고 일하면서 수건으로 땀 닦는 기분은 최고이죠.
문제는 쉬는 시간에 "덜덜 떨고 있나!" 하는 느낌이죠.

[선비홍빈]

추운 곳에서의 육체적 노동은 부상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곁가지옆귀 님같이 쉬는 시간에는 체온유지를 위한 옷이라도 하나 걸쳐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