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으로 썼다는 글을 작품에 다는 작가분들은

아마도 “이 작품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마시오.”란 생각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이런 저런 지적을 당할 것 같긴 한데 그런 지적이나 댓글은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그런 말을 달아놓는 건 아닐까 싶네요.물론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작품이 괜찮다면 전 응원도 하고 그럽니다.

요즘엔 주말 빼고는 시간이 한두 시간밖에 안 나는지라 자주는 못 봅니다만..

 

[메앓]

뭐, 단순히 관심이 받고 싶을수도 있죠.
즉흥적으로 썼는데 이 정도임! ㅎㅎ 잘했지 하면서요

[엔띠]

근데 생물이 이산화탄소로 호흡한다는 설정은 태클을 안 걸 수가 없잖아요.........
애초에 타는 원소가 아닌데 그걸로 어떻게 에너지를 얻어.

[엔띠]

아 분자

[메앓]

광합성이랑 헷갈렸을 수도 있죠 ㅎㅎ

[이설理雪]

ㅇㅅㅇ 초등학교도 안 나왔습니까, 그게 헷갈리게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색하게 되네요.

[영비람]

상식 붕괴..
전문가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하네요..
설마요.. 순간 헷갈려서 설정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ㅠㅠ

[엔띠]

아 이거 너무 적나라하게 적으면 어느 작품인지 알아보려나...

산소 고갈로 인류 멸망 > 동물들이 진화하여 이산화탄소로 호흡 > 동물들이 지구 정ㅋ복ㅋ

[곁가지옆귀]

식물이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산소도 흡수하는데....동물이 이산화 탄소? ㅋㅋㅋ

[영비람]

근데 이산화탄소 마시고 이산화 탄소 뱉으면
질량 보존의 법칙인가...

아 그리고 제가 아는 바로는
식물들이 가장 먼저 멸망해야 산소 고갈로 인류가 사라지는게 깔끔한데
식물은 어디서 살아남은건지.. 그리고 사람도 동물인데..

[곁가지옆귀]

글게요.. 한참 웃다가 댓글 추가 덧 씌웁니다. ㅋㅋㅋㅋㅋ

[엔띠]

오류가 너무 많아서, 저도 지적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나온 작품입니다...
ㅜㅜ
진화가 너무 급격하다고 했더니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ㅜㅜ

[묘로링]

응? 황이나 이런걸로도 영양을 얻어서 생활하는 생물도 있는데, 이산화탄소 자체로 에너지를 얻는게 어떤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산화탄소로 호흡해서 삼산화탄소를 내 뱉거나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묘로링]

밑에 산소 이야기가 있는데, 이산화탄소로 호흡해서 삼산화탄소를 내뱉어도 어차피 따지자면 산소로 에너지를 얻는 이산화탄소 호흡입니다만....

[곁가지옆귀]

필받아서 오자든 뭐든 신경 안쓰고 무작정 쓰는 사람도 있다는 슬픈 진실.........큭.

그저 지도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엔띠님의 무서운 날카로운 해부도가 보고 싶지 않는 사람들도 참 많아요...........모를땐 감사.. 알면 더 감사........하지만 엔띠님의 본심을 모르면 귀찮고, 왜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는데.....하는 마음일수도. ㅋㅋ

모함하고 텨=4=4=4

[엔띠]

엔띠(은/는) 검은눈빛을 사용했다!
곁가지옆귀는 겁에 질렸다!
도망 갈 수 없다!

[곁가지옆귀]

큭 또 걸렸다. ㅋㅋㅋㅋ

[이설理雪]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십니다!

[별가別歌]

뭐,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 특수한 방식을 신체 내에 구축하고 있을 수도 있죠. 굳이 태워서 얻어야 할까 싶네요. 물론 전 과학이랑 안 친함.

[엔띠]

물리학자가 말하길...
현재 밝혀진 물리법칙을 어기지 않는 한,
일반 대기 중의 기체 중 산소 이외의 분자로 에너지를 얻는 것은
차라리 호흡을 하지 않는 편이 이득이랍니다.

[별가別歌]

산소를 쓸 수 없고 호흡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비효율적이라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죠. 물론 해당 글의 글쓴이는 그런 설명이 전혀 없겠지만요.

[엔띠]

아뇨, 산소 이외의 분자로 호흡을 하면 에너지를 마이너스로 얻게 됩니다.
숨을 쉬면 쉴수록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죽어갑니다.
숨 참는게 이익이죠.

[별가別歌]

과학이랑 안 친하니 '물리법칙을 넘지 않는 선'에서 다른 대답을 하기 어렵네요. 그치만 아쉽긴 합니다.

[녹필(綠筆)]

미토콘드리아를 받아들인 것처럼 표피세포들이 엽록체를 받아들인다면....

[메앓]

사실 엽록소도 산소가 있어야 광합성을 할 수 있지요.
생물이랑 안 친해서 과정은 자세히 모르지만, 물과 이산화탄소가 있어야 그걸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녹필(綠筆)]

정확히는 물을 분해하여 전자를 빼 ATP를 합성하고 남은 전자를 광계에 주는 과정에서, 산소가 발생합니다. 엄밀히 말해서는 에너지 (ATP/NADPH)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도 필요가 없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여기서 나온 ATP로 캘빈 회로에서 당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지요. 만약 동물들이 이런 기초적인 당 대사물도 필요 없고, 그냥 ATP로만 살아갈 수 있다면... 영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실제로 주변 환경에 따라 동물처럼 활동하다가 영양 상태가 극도로 나빠지면 광합성을 시작하는 생물들도 있습니다.

[영비람]

여기서 말하는 호흡은 세포호흡이고
세포 호흡은 미토콘드리아가 관련되있고
C6H12O6+6O2+6H2O--->6CO2+12H2O+에너지
라는 식으로 표현..(에너지는 또 ATP 관련인데 기억이잘..)
그리고 엽록체에서 광합성이 일어나는데

빛
6CO2 + 12H2O+ ----> C6H12O6 + 6H2O + 6O2

이러면 산소가 나오죠..
그럼 산소가 고갈된다는 설정이 이상해지죠..

[영비람]

고등학교때 식만 외워서 시험 보기 급급해서
지식이 너무 짧아 아쉽네요..
공부좀 할걸.. ㅠㅠㅠ

[녹필(綠筆)]

아.

산소가 고갈된다는 설정이 있었군요?

세상에나... 그럼 일단 우리가 아는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사에서 예전에 발명한 비소 기반 박테리아 정도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영비람]

위에 엔띠님 댓글에 있습니당.

산소고갈---인류 멸망----동물들이 이산화탄소 호흡 하도록 진화-----지구 정벜

[이설理雪]

에헤이! 이러다간 토론마당 가겠습니다?

[묘로링]

산소가 고갈되면 이산화탄소가 존재할 수가 없죠. 산화의 뜻이 산소로 변화된다는 의미이니까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부분인거 같은데요.
이산화탄소로 호흡한다고 해도 원자 중 산소를 흡수할지 탄소를 흡수할지는 모르는 거죠.

[홀로나는새]

랄까나 뭐 사이언스 픽션이 아닌 사이언스 오페라라면 이해가 가긴 해요. 고무가 천만볼트에 안녹든 마그마가 불을 태우든 알게 뭐야. 하고 비슷하달까요.

[아나키즘]

이산화탄소 관련된 해당 글은 읽지 않았지만, 함부러 판단하고 비하하는 모습은 좋지 않네요. 이산화탄소(CO2)가 존재한다는 것 부터가, 산소의 고갈이 절대적 의미의 산소가 아니라 유리산소(O2)가 존재하지 않음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혐기성 균들을 생각하면 환경인자로 유리산소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구요.
뭐 해당 글에 얼마나 많은 설정상의 구멍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생물이 이산화탄소로 호흡한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이렇게 욕을 먹는게 부당하게 생각되네요.

[묘로링]

이게... 진짜로 그런 의미로 이야기했는지... 상식적으로는 그런 의미가 맞는데, 일반적으로 산소가 없다라는 말을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글을 봤다면 그걸 오해하진 않겠죠. 최소한 그걸 작가가 의도하고 썼어도, 그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작가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 글의 성격이 비판보다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이 보여서 저 역시 기분이 좋진 않네요.

[아나키즘]

저는 '산소의 고갈'을 충분히 '대기중의 산소의 고갈'로 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지 않나요? 더해서 작가가 모르고 썼다고 한다면 그 용어사용의 오류를 이야기 해야지 저런식의 비난은 비난하시는 분들도 작가 못지 않게 해당지식이 없어 보이네요.

잘 모르는 것을 함부러 이야기하고, 거기에 동조해서 인신공격...참...
에거...쓰다보니 꼭 묘로링님께 뭐라하는 것 같네요. 꼭 마녀사냥하는 것 같아서 제가 잠시 흥분했나봅니다.;;

[곁가지옆귀]

웃으면서 글을 썼지만 상대를 공격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현실적인 기반으로 산소나 이산화탄소등의 과학적 기반을 설정해 놓고 동물이 무작정 이산화탄소로 호흡하고, 인류는 멸종이란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일종의 코미니나 넌센스로 보였기 때문이죠.
자 식물은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밤낯으로 번갈아 가면서 흡수합니다.
동물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호홉기관이 바뀌지 않는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할수 없습니다.
이런 호흡기관을 설명하지 않고 무작정 이산화탄소로 생존가능한 동물이 나왔다고 하는데. 더불어 인류는 멸종..............무얼더 웃어야 할까요.
상대를 꼬집어서 모욕한것도 아닌데....

웃는것이 인신공격으로 보여지면 제가 댓글을 잘못 쓴것이네요...........그것에 동조했으니까요...

틀린부분과 구멍난 부분이 웃겨서 웃은것입니다.

[아나키즘]

진화했다고 이미 엔띠님이 쓰셨네요. 아무런 설명없이 '진화해서 CO2를 이용한다'라는 말에는 당연히 호흡기관의 변화가 포함되있죠. 더해서 호흡기관 이야기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엔띠님의 글만 봐서는 알 수 없지요.

[곁가지옆귀]

[사람 = 동물] 이란 생물학적 분류로 치면 ..........앞뒤가 다른데요.. 인류는 멸종, 동물은 생존.. 진화를 동물들이 다하는데 인류는 진화에 실패하였다는 부분이 있다면 납득하지요.. 왜 인류(포유류)는 멸종이고 생존한 동물(포유류,양서류,갑각류등등다양)은 로 느껴지는지.. 납득이 안되니까요..

[청청루]

솔직히 설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비소기반 생물체가 발견되었다고 들었는데 이산화탄소로 호흡할 수도 있겠죠. 저는 열에너지의 반대개념인 냉에너지 설정짜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냉에너지로 설정을 짠다고 그게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런 식이면 애초에 마법도 등장하면 안되겠죠.

[NaNunDa]

열에너지가 있으니 냉에너지는 어떨까?? 이렇게 충분히 생각할수있는것 같아요. 근데 이게 파고들어서 말이안되는거라해도 그러려니 하는게 좋지않나 싶네요. 열이 없을수는 있어도 차갑다는건 사실 말이 안된다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ㅠ 근데 거슬리는것도 이해는가고..

[묘로링]

근데 열에너지는 반대개념이 없습니다. ㅋㅋㅋ 열은 그냥 절대온도부터 점점 에너지가 올라가죠. 이건 분명 설정오류에요. -100도라도 열에너지가 존재하는거에요. ㅋㅋㅋ

[NaNunDa]

네 알고있습니다. 근데 만화든 어디든 불과 얼음이 충돌하는것들도 많이 나오고 거기서 그냥 조금 나가서 열에너지 냉에너지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거지요. 그런생각들과 오류가 한두개가 아닐텐데...

[NaNunDa]

그냥 산소없이 이산화탄소로 산다 간단하게 생각한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거라서 애매하겠네요. 근데 설정상의 오류가 있어도 재밌으면 될텐데말이죠. 스키마도 진화를 어쩌다보니된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진화한걸로 묘사하던데 그런거 거슬렸지만 그래도 재밌었네요. 책을 못구해서 끝까지는 못봤지만...

[NaNunDa]

완전 1+1 같은 상식이 아닌한 어느정도 뒤집고 할수있지않나싶어요. 예전에는 저도 현실성있는걸 최고로 생각했는데 대작들이 꼭 그렇지는 않잖아요. 어떻게 사람이 바퀴가 되요 그래도 카프카의 변신에서 아놔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 이러지는 않지않나요?

[백수77]

진화론을 받아들이면서 소설속에서 생물체가 진화하여 이산화탄소를 소비하는 효소가 나타났다는 설정은 반대하는 모습은 좀 그러네요.

[녹필(綠筆)]

댓글로 남기기에는 조금 길어서 아무래도 분리합니다.

일단 애기는 둘로 나뉩니다.

1) 이산화탄소 호흡이 가능한가?

2)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설정이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가?

저는 전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산소 호흡이 기존 생물체들의 호흡 (e.g. 황화수소) 보다 압도적인 효율을 가지고 있어서 생물체가 진화함에 따라 채택(?) 되었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이산화탄소는 호흡에는 (즉, 분해를 해서 에너지를 얻기에는) 적절히 못한 기체입니다. 이는 마치 나무가 멸종하자 얼음을 태워 살아가는 문명이 나타났다는 것과 비슷합니다.차라리 무기호흡이라면 설득력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쪽이 바로 예를 들어주신 혐기성 세균입니다.)

후자의 경우, 저는 소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과학과 다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고유한 설정이 있다고 가정한 뒤, 그 나름의 시스템에 따른 정합성을 세워 나가거나, 아니면 그 이야기가 해당 설정을 도구로서 사용만 할 뿐, 내부적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러한 설정들은 독자들이 지적을 할 만한 부분이지, 글 자체를 부수는 내용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진화론이나 에너지 보존 법칙과 같은 현행 과학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그것을 글의 메인 주제로 삼고, 그것에 따른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카프카의 변신은, 원래부터 거기에 태클을 걸 글이 아닙니다. 주인공조차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고, 주변 인물들도 그 변화상에 놀라다가 서서히 적응하는, 그 과정이 문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나무가 멸종하자 얼음을 태운다는 설정 같은 경우에는... 글쎄요. 저 같으면 지구에 메탄 얼음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라도 깔아두지 않는다면, 상당히 비판적인 시선으로 글을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NaNunDa]

말이 안되는데 하나는 그냥 넘어가고 하나는 짚고 넘어가는 차이는 왜 있나 싶어서 글을 썼었네요 단순히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법칙에 위배되는것들을 하나하나 따지기엔 그 기준을 작가가 아닌 우리가 잡을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리 텍스트가 작가손에서 떠나면 더이상 작가의식대로 생각할 이유도 없다지만... 그런식으로 사람이 넓고 깊게 지식을 가질수 없으니 조금 모자라게 설정구멍이 생기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햇습니다. 단순히 고등학교 과정을 잘 거쳐도 과학관련해서보면 설정들이 구멍이 엄청많잖아요 말이 안되는것들... 저도 그런거 다 싫어했는데 지금은 재밌으면 되지 싶네요 근데 그런 구멍잇으면 재밌기가 어려워요ㅠ

[아나키즘]

호흡과 대사, 산화환원 과정에 대해 조금 잘못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보다...예를들어 Neisseria과의 균주와 같이 혐기성에서 CO2를 이용해서 잘 자라는 균주가 이미 존재합니다.

[NaNunDa]

에구 달다보니 계속 달게되네요 미얄의 추천에서도 존재하니까 의식하는거지 의식하니까 존재하는게 아닌데 완전히 의식하니까 존재하는걸로 하나의 이야기를 짰죠 뭐였지 사람인데 부품된 스토리 같았는데 그것도 엄청 거슬렸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다른사람들은 다들 잘봤거든요

[곁가지옆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만한 호흡기관이 있는지 여부가 우선아닐까요?
그런 연후에 동물이던 인류던 그런 호흡기관이 생긴 변종으로 생존했다면 납득했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멸종, 동물은 생존........앞뒤가 안맞잖아요............... 인류도 동물입니다.

[아나키즘]

더 할말은 많지만 각설하고...논의의 범위를 확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엔띠님의 처음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 논란의 핵심은 '생물이 CO2를 이용해 호흡이 가능하냐, 아니냐'입니다. 가능하구요.

[곁가지옆귀]

제가 웃었던 포인트는 동물인지 사람인기 구분하면서 입니다..
그러니 오해는 풀어야지요.

[백수77]

co2를 co + o로 분활할 수 있는 효소가 진화로 생겨났다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co2를 co + o로 분활할 수 있는 효소의 첫 애너지는 동물도 가지고 잇는 혐기성 호흡에서 만들어진 ATP로 시작되어 계속 된 싸이클로 움직인다고 하면 아주 간단해집니다.
그리고 인간은 멸종되는데 동물은 산다? 모든 동물은 자연의 선택에서 동등하게 살아남지 않습니다. 동물들 중 강한종만이 선택되어 생존하는 것이죠. 물론, 소설에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살았다고 하면 괴리감이 생기겠지만, 이것은 읽어보지 않았기에 뭐라고 할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