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쇠셨습니까~?
오늘의 주제는 제목에도 있듯이 밥입니다.
저희 집은 설,추석 차례상에 밥이 총7 공기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한 솥에 밥을 해도 저 솥이 크기가 중형급이라
대형에 밥을 해야 하지요.
그런데....
어무이께서 이번에 밥을 양! 껏! 하셨습니다.
집에서 보통 밥하는 중형밥솥에
대형밥솥까지 두 솥 한 가득! 양!! 껏!!!! 한!!!! 껏!!!! 하셨어요.
이번 추석처럼 밥을 많이 한 적이 처음이지 싶어요.
-_-;;;;;;;;;;;;;;;
그나저나 저걸 누가 다 먹나요.............
게다가 아버지가 병원에 계시고 어머니도 간호한다고
병원에 계시니 집에서 밥 먹을 사람이라고는 달랑 둘.
저는 집에서 쉴 때는 보통 2끼만 챙겨먹기 때문에
밥량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남동생은 집밥을 거의 안 찾아요....
20일에 고모랑 고모부랑 밥을 한 양푼이 가득 비벼서 먹었지만.
바닥이 보이질 않습니다....=ㅛ=;;;;;;;;;;;;;;;
아직도 살짝 파인 정도입니다....
밥이 한 1m 수준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니, 이거야 원...=ㅛ=
9월 한 달 내~~~~~~~~~내 열심히 먹어도 바닥이 보일까요?ㅠㅠ
문피아 정다머 여러분.
밥 드릴게요 밥 드시고 가세요~_~
덧.
저녁마다 열심히 가스불 붙여서 데웠던 탕국이....
갔습니다......
늦더위를 못 버티고 갔어요....
시었네요....=ㅛ=
엄마한테 들키기 전에 처리해야 되는데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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