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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
13.09.15 20:20
조회
1,829

 

 

다음주가 추석이라서 이발좀 하려고 조금 비싼 미장원...미용실..

이발관.. 이라 하고 무슨 샾인가-_-; 거기 갔어요..

 

그런데 저보고 기장 다듬으면서 머리 관리 좀 하셔야겠네요..

조금 지나면 클나겠어요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냥 솔직히 요근래 평상시에 머리 감고나서

조금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고, 그리고 1주일정도 모아서

욕실 밑에 구멍 있잔아여.. 그거 청소하는데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세마디 정도씩이나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정도 나오기는 하길래,

그래도 저 젊으니까 괜찬지 안나요? 했다가---;;

 

갑자기 진중한 표정 지으시더니, 그러면 제가 샴푸 다 해드리고나서

보여드릴께요..

이러시는거에여;

 

진짜..

 

와..

 

헐.........

 

지금 나혼자 산다에서 강타가 M자형 탈모래자나여..

완전 똑같음-_-;;

 

머리 감고나서 가운데 머리만 들춰서 보여주셨는데..

그냥 새하얀 두피만 보임-_-;;

 

그리고 머리카락이 지금 다 잔머리라고.. 머리 모공이 다 빠지고나서

새머리 인데 이러면 머리카락이 얇아서 더 빠졌으면 빠졌지

모근이 안튼튼하데요-_-;;

 

더 크리티컬적인 말은..

 

만약에 관리 안하시면 5년후에 그냥 김광규씨 처럼 훅갑니다.

이러시더라구요-_-);;;;;;;;

 

.....

 

세상에..

 

자..장가는 가야죠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전역하고나서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1달 정도 탈모약 받아 먹긴 먹어봤는데 또다시 먹을줄이야..

더군다나 더 슬픈건..

 

배낭여행 갔을때 프랑스에서 몽쥬약국에서 탈모샴푸 아버님 위해서

2개 샀거든요?..

 

그걸 제가 쓸줄은 정말 몰랐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여러분, 여성분이건 남성 분이건, M자형 탈모가 90%라고 보시면 된데여..

원형 탈모는 정말 극한의 스트레스정도 였을때나 유전이었을때만

나와서 그건 자기가 직접 아는데 M자형 탈모는 강타처럼

나이 다 먹고나서 이미 관리 해야겠다라고 느꼈을때는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유지 시키거나 머리 심는거 밖에 방법이없다네요..

 

어흑흑..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5 20:47
    No. 1

    전 모근에 머리카락이 3개는 나는 것 같다는 농담까지 들어서...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3.09.15 22:37
    No. 2

    젊을 때의 그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바뀝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5 23:54
    No. 3

    딱히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편도 아니고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아도 오히려 더 무성하게 자라는데다가 집안 내력에 탈모로 고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어서 딱히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걱정은 안 되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5 20:49
    No. 4

    제 군대 맏후임이, 저보다 한 살 어렸으니 지금 24살인가요?
    제 대신에 분대장 차게 되었을 때부터 스트레스 받더니, 말년에 원형 탈모증 생겼습니다.
    진짜 머리 한 가운데에 500원 크기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불쌍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9.15 20:52
    No. 5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정말 큰거 같네요.
    전 그리 고생을 하고 해도 머리는 쌩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3.09.15 21:09
    No. 6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정말 큰거 같아요.
    그래서 전 지단 머리 모양을 생각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말말말
    작성일
    13.09.15 21:15
    No. 7

    많이 빠져서 티나기전에 얼른 장가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3.09.15 22:28
    No. 8

    저는 학부 때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정신차려보니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3.09.15 22:38
    No. 9

    5년안에 장가 ㄱㄱㄱ ㄷ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3.09.15 22:39
    No. 10

    고검님의 경우는 피부과 가셔서 미리 약 먹으면 됩니다. 복제약 처방해달라고 하시면 얼마 안 듭니다. 효과는 거의 90%이상이 봅니다. 매우 늦은 저까지도 지금 효과를 볼 정도이기 때문에 고검님 나이면 훨씬 더 빠르고 확실할걸로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단단단단
    작성일
    13.09.15 23:31
    No. 11

    ㅡㅡ 저도 요즘 머리 감을 때랑 말릴 때 엄청 빠지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16 02:17
    No. 12

    전 그래서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남자는 역시 근육대머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09.16 09:23
    No. 13

    탈모가 유전이라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전이 아니라는 근거도 없다는게 함정.

    탈모치료의 최고는 미연방지 라고 하네요. 모두들 두피 관리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16 14:07
    No. 14

    스트레스성 탈모도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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