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무협은 아니고 요괴가 나오고 이들이 인간행세도 하는 기환무협입니다.
주인공은 가전으로 내려오는 육합권을 익혔는데 이게 그냥 육합권이 아니라 대요마용 무공으로 개조된 걸로 기억합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주인공이 무림맹같이 큰 단체로 들어가는데 주인공 동료로는 3명이 나오는 재밌는 건 이들이 공개적으로 쓰는 무기와 별호가 진정한 무기가 다르다는 겁니다. 우선 대형격인 인물은 아주 차갑고 냉막한 인상인데 알려지기에는 검을 쓰지만 나중에는 본래 쓰던 무기가 도였다는 게 밝혀지고 별호도 사검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둘째는 뚱뚱하고 인상 좋게 생겼는데 처음에 주인공한테 사기를 치려고 했던 게 기억납니다. 반전은 이 인물이 무슨 혈교인가 배교 소속으로 알려진 도가 아니라 핏빛 검을 쓰게 된다는 점입니다. 셋째는 여자인데 별호가 뇌봉으로 확실히 기억하고 봉술을 사용하는데 급할 때는 봉에서 창날이 튀어나와 창이 됩니다. 필력이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책을 기억하시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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