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를 오늘 알게되서 보고 있는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나와서 민망하지만 다른 분들께 여쭈어보고 싶네요.
28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이고 스포라고 할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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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나 인구만 놓고 보자면 에블린은 여느 자작영지보다 낫다. 그럼에도 남작이 다스리는 이유는 여행금지구역과 광산이 없기 때문이다. 겨울산맥에 둘러싸인 에블린은 왜 광산이 없는 걸까? 답 역시 간단했다.
"직할령이니까."
"흠흠. 알고 있었나?"
"여행금지구역이나 군사요충지역이나 핑계는 그럴 듯하지만 구실은 매한가지야. 자원 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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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제가 앞서 놓친 게 있는것인지, 난독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1. 에블린을 남작이 다스리는 이유 = 여행금지구역이나 광산이 없기 때문
-> 이건 이해가 갑니다. 인구가 풍부해도 중요도가 낮으면 남작령이 될 수도 있죠.
2. 겨울 산맥에 둘러싸인 에블린이 광산이 없는 이유 = 직할령이기 때문
-> 이 부분이 저는 너무 뜬금이 없네요. 산맥에 둘러싸인 영지에 광산이 없는 이유엔 지질학적인 이유가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직할령이기 때문이라는 건..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3. 여행금지구역이나 군사요충지는 핑계, 목적은 자원 확보
-> 제가 이해하기로 에블린은 자작령 급의 영지이지만, 여황이 직할령으로 삼을 핑계로 여행금지구역이나 광산이 없기에 직속 남작을 보낸다는 것인데 목적이 자원확보라는 부분도 역시 이해가 안가네요.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도 아닌데 너무 세세하게 따지는 느낌이라 쓰기 전에 망설였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진도가 나가질 않네요.
계속 신경이 쓰여서 이 부분을 다시 보게 됩니다. 혹시 안드로메다 독자분 중에 명쾌하게 설명해주실분이 계실까요.
그리고 덧붙이면, <안드로메다> 정말 재밌으니 못 보신 분들 계시면 한번 봐보시길. 여기가 추천란은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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