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했는데 너무 꼬들꼬들... 된밥 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 야심차게 입주한 자취시작 1일차 대학생. 입니다.

야심차에 새로산 밥솥에 밥을 했는데, 밥이 엄청 꼬들꼬들 하게 되어 버렸네요.

요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한데, 혹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

[돌아옴]

걍 먹어야죠. 진밥이든 된밥이든 걍 먹어치움
안되면 그냥 볶음밥 ㄱㄱ해야죵

[애드빌]

죽죽

[애드빌]

아니면 물 더 붓고 취사 한번더 하면 해결된다고도 하네요

[비비참참]

닭을 하나 사와서 닭죽을 해볼까 생각은 해보고 있는데......
집에 냄비를 까먹고 두고 와서요. 흠 ;;;

[정선비]

계란과 함께 넣고 볶음밥을 +ㅁ+

[비비참참]

역시 볶음밥인가요 ㅎㅎ

[강권형]

뭔가 하고자 하신다면 유부초밥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허나 귀찮으시다면 거기에 따스한 물을 붓고 김치 얹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귀찮은 자취생 일기 중 발췌...)

[Nicia]

라면을 끓이세요 면과 함께 꼬들밥 투입. 면이 익으면 함께 흡입~

[비비참참]

라면은 아니 됩니다 ㅎㅎ

[김서래]

밥하기전에 쌀 뿔리면 됩니다.

[비비참참]

네 맞아요. 원래 30분 정도 불리고 하는데, 그냥 했더니.... 이런 참사가 ;;

[ANU]

에구... 된밥과 진밥을 착각했습니다.

[二月]

저는 볶음밥 또는 누룽지 해먹습니다. 살짝이면 국에 밥말아 먹어도 괜찮아요. ^^

[ANU]

카레랑 드셔보세요

[페르딕스]

꼬들꼬들한 밥이라니 꼴깍...
전 원래 많이 꼬들한 밥을 좋아해요. 안이 전혀 안 익어 생쌀만 아니면...
요즘은 하루종일 식당밥 밖에 못 먹으니, 먹고 싶네요. 꼬들한 밥에 라면...

[진짜거니]

맛있게 익은 김치가 있다면 삶아드시는 것도 한 방법.
전 영 입맛 없을때 간혹 밥에 물 붓고 삶아서 참기름, 간장 살짝 넣은 뒤 김치랑 먹곤 합니다.

[진홍鎭弘]

된밥이 더 좋아요~

[청안청년]

꼬..꼬들밥이라니 ㅠ_ㅠ
아니 그렇게 맛있게 만드시고!!
왜 처리를 하려고 그러시나요 ㅠ_ㅠ

[LongRoad]

요새 밥솥이 좋아서 꼬들밥에서 진밥까지 다 가능할텐데요.
그런 옵션이 없는 싸구려 밥솥이라면 불리기보다는 물량조절로 하세요.

[뽀드]

물 조금 붓고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설理雪]

전 꼬들밥 좋아해서 그냥 먹어요. 근데 못 드시겠으면 볶음밥/김밥/비빔밥 등 만들어드셔요.

[ANU]

우유에 말아서 / 맥주에 말아서 / 소주에 말아서...
=3=3

[이설理雪]

...ㅇㅅㅇ!!!

[랜디사랑]

꼬들밥이면뽁아야지요 버터로달구고 밥과계란을 언져서먹는맛이란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