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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설 스케일.....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8.23 18:51
조회
2,655

저는 영화든 소설이든 스케일이 큰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소설을 쓰면 스케일이 엄청나집니다. 전쟁이 터지면 몇 만, 몇 십만 수준이 아니라 몇 백만, 몇 천만 수준 정도로 커집니다. 그러나 현실을 반영하면 그 정도의 스케일이 나올 수 없으니까, 땅 덩어리를 넓게 하고, 인구 수도 늘리고, 제 나름대로의 설정을 부여했습니다. 독자 분들이 납득하고 말고는 별개의 문제지만요. 스케일이 크다보니까 제 필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은 대륙의 인구가 20조가 넘습니다. 땅 넓이는 유라시아 대륙의 100배가 넘고요. 그리고 시대상은 대부분의 판타지가 그렇듯 중세고, 현실에서의 중세와는 달리 위생관념도 꽤 투철, 이능(마법, 검술 등) 및 치료술 등의 발달에 사람들 수명도 길고요.

 

예전에 썻던 소설에서는 현실 반영-전쟁 터질 때 군사 수 등-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거부감을 가지신 분이 꽤 되던 것 같더군요.

 

정다머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전 욕 먹는 게 싫으니 정다머 분들의 반응에 따라 혼자 보고 말지, 나중에 문피아에 올릴 지 결정해야겠습니다. 중간에 쓰는 걸 그만두지 않는다면요. ㅇㅂㅇ..


Comment ' 4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8:56
    No. 1

    스케일이 크고 작고는 단순히 숫자의 크기로 결정된다기 보다는 글이 주는 분위기에 달린 것 같아요. 큰 수를 많이 다뤄본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당장 저 같은 사람은 1억이나 1조나 그냥 '아 정말 많구나' 하고 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03
    No. 2

    흐음... 그렇군요. 소설을 많이 써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8.23 18:57
    No. 3

    이동 수단은 어떻게 되나요?

    왠만한 초고속 수단이나 대규모 텔레포트가 없는 이상 전쟁을 효율적으로 치루기는 불가능 해보이는데....

    스케일에 맞게 엄청난 수의 후방지원부대도 필요할것이니 전투 말고 그 이면의 갖가지 상황도 잘 조절해서 보여주신다면, 스케일 큰것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런 대규모 부대를 움직이려면 정말 머리에 쥐가 날 듯한 많은 세부설정들이 필요할것이니...제가 쓴다고 생각하면 저로서는 불감당이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07
    No. 4

    이동 수단은 말 외에도 꽤 많은 것이 있습니다. 말을 대신할 종족도 여러 개체가 있고, 정령사, 소환술사, 마법사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설정 특성 때문에 이능이 상당히 발달해서, 다른 소설에서는 세계 최강으로 나올 법한 인물이 상당수.... 후방지원 같은 경우도 마법이나 소환수로 옮기거나, 아니면 몬스터 같은 놈들로 배달합니다.

    사실 스케일은 제가 감당할 수 있어서 쓰는 게 아닙죠. 그냥 그게 좋아서 쓰는....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지 않아서 수십 번씩 쓰고, 지우고를 반복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08
    No. 5

    추가적으로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보니까 대륙적인 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주변 국가들끼리 치고박고 싸웁니다. 아니면 일국 내부에서 귀족들끼리 싸우거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16
    No. 6

    하나 더. 제 소설 내에서는 인간들의-정확히는 국가간 전면전- 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몬스터나 마물, 그리고 이종족에 대해 신경을 쓰다보니까 인간들끼리 싸울 틈이 없거든요. 때문에 전면전은 수십 년, 혹은 백 년에 한 번 꼴로 일어나는 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08.23 19:08
    No. 7

    그 정도 대륙 크기면 '대륙 공용어' 같은 꼼수는 안 통할 겁니다. 각 국가별 떨어진 거리가 엄청 날테니 문화 이질감도 엄청나게 커지겠죠. 강이나 호수 등의 지형의 배치도 더 신경써야 할 테고 그로인한 인종 별 차이도 생각해야 겠죠. 스케일이 커지면 신경써야 할 부분도 100배 세밀해 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08.23 19:12
    No. 8

    전문적으로 다루시는 게 아니라면 그런 부분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죠. 말씀하신 대로 부분적인 종족전이라면 그 부분만 디테일하게 만들면 될 테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14
    No. 9

    언어는 대륙의 제국들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동쪽에 하나, 남서쪽에 하나. 그리고 문화는 글쎄요... 땅이 넓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동 수단도 넘쳐납니다. 따라서 대륙 최남단, 최북단 정도의 거리가 있지 않는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꽤 나는 경우도....
    그 외의 것은 소설을 써가면서 맞춰가고 있습니다. 소설 써가면서 새로 생기고, 바뀌는 설정이 워낙 많다보니까... 무엇보다 나라가 여러 개 있기는 하나 모든 나라를 다루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이 꽤 줄어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23 19:20
    No. 10

    엣, 잠깐만요. 땅 넓이가 유라시아 대륙의 100배라고 하셨습니까?

    지구 표면적의 10배 가까이 되는데 말입니다?

    중력... 같은 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27
    No. 11

    중력 같은 것은 지구와 같습니다만, 제가 쓰는 소설의 장르는 판타지이고, 현실이 일부 반영되나 그뿐입니다. 애초에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지구의 법칙 같은 것을 상당수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력 관련은 예전에도 지적 받은 바가 있어서, 한 가지 설정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납득할지 안 할지는 독자 분들의 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3.08.23 19:22
    No. 12

    그런 설정이면 애초에 인간이 인간이 아닐 텐데요?
    그렇게 큰 행성이라면 중력이 무지막지하게 클 겁니다;;;;;
    게다가 사람 같은 동물이 존재한다면, 지구형 행성이라는 소리인데.....
    지구형 행성은 지구의 100배 정도로 클 수가 없답니다;;;;

    제가 너무 진지 빤 거 같지만, 분명히 독자 중에 따지는 사람이 있을 것 같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3.08.23 19:24
    No. 13

    참고로 지구형 행성 중에 지구는 아주 큰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23 19:27
    No. 14

    유라시아 대륙의 넓이가 (검색 결과) 5천4백만 제곱킬로미터이고, 지구 표면적이 대충 5억 천만 제곱 킬로미터니까 (4*pi*r^2) 아주 얕게 잡아서 지구 반지름의 3배 정도 되는 행성입니다. 부피는? 27배 이상.

    지구형 행성인 이상 밀도가 지구보다 가벼워도 한계가 있을 거고... 중력은... 어... 음... 그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3.08.23 19:30
    No. 15

    아직 관측된 지구형 행성 중에 그 정도 되는 행성이 없습니다;;;;
    제가 그 분야를 전공했거든요;; ㅎㅎ;;;;
    아니, 애초에 물리학상 그런 크기의 지구형 행성이 불가능할 겁니다;;;
    계산은 해봐야 알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30
    No. 16

    제가 쓰는 소설은 판타지입니다. 따라서 현실이 일부 반영되나, 완벽하게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저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을 뿐더러(ㅡㅡ;;),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소설이라.... 솔직히 중력 같은 건 쓰는 이의 설정에 따르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예를 들어 중력이 지표 부군에 있는 물체를 지구 중심 방향으로 끌어들이는 힘이죠? 하지만 글 쓰는 이의 설정에 따라서 지구 밖으로(.....) 내보내는 힘(.....)이라 설정하면 소설 속에서는 중력이 지구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아니라, 우주로 날리는 힘이 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31
    No. 17

    아니, 신경 쓰지 않다기 보다는 지식 부족이라고 해야겠군요. 학업도 힘든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쓰기에는..... 꼭 필요한 것은 조사하겠지만, 아니라면 설정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3.08.23 19:34
    No. 18

    그렇게 하면 중력이 중력이 아니라, 마이너스 중력, 즉 반중력이란 소린데, 그러면 행성이라는 게 애초에 생기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지만, 그런 설정이라면 애초에 모든 물질이 서로 밀어내게 되어서 생명체 같은 게 생기지 않죠;;;;

    죄송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서;;; (_ _);;;;
    더이상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08.23 22:43
    No. 19

    그 대륙을 꼭 행성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아주아주 넓고 끝이 없는 땅덩어리.. 행성 그딴 개념은 없다. 이렇게하면 독자들도 별로 시비는 안걸럽니다. 약간 비슷해서 현실이랑 괴리감이 드는거지 아예 다른 판이면 뭐라 할 수가 없죠, 그냥 그런거니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3 19:33
    No. 20

    유라시아인구 다 합쳐도 40억이 안 될 텐데...
    그 100배라고 해도 4천억인데...
    20조...?
    50배군요.
    현재 유라시아 대륙이 인구 2000억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전 세계 인구 70억명을 바라보는 지금도,
    언론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인류의 수를 넘기기 직전이라고 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38
    No. 21

    본문에 100배라고 쓰기는 했지만, 대륙 넓이나 인구수는 완전히 정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지르기는 했는데 인간 외에도 여러 종족이 공존하다보니까.... 소설 쓰면서 대륙 넓이와 인구 등을 수정해갈 예정입니다. 어차피 초반 부분에서는 땅이나 인구 관련 얘기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부분 설정이 많이 미흡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3 19:38
    No. 22

    그리고 스케일이 그렇게 커버리면 공간이동이 없는 한 문제는 명확합니다.
    주인공이 대륙 제패라도 할라카면,
    말 타고 대륙 끝에서 끝까지 달리기만 해도 늙어 죽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9:40
    No. 23

    윗분 댓글의 답댓글에 쓴 건데, 이동 수단은 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말도 지구의 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스펙이고, 이동 수단이 말이나 마차 같은 것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3 19:42
    No. 24

    비행기, 지하철, 자동차. 공간이동 마법이 없는 한 그 어떠한 이동수단도 유라시아 100배 크기에서는 영향이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23 19:50
    No. 25

    진지진지 열매를 지속섭취하고 있는 것 같아 좀 염치가 없습니다만, 심심해서 함 해봤습니다.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대충 마하 10짜리 극초음속기가 현재 기술력 수준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속도라고 봅시다. (나머지는 전부 우주진출용이라...) 그럼 12240km/h군요. 유라시아 대륙을 뭉쳐서 정사각형으로 만들면 (...) 그 한 변의 길이는 √54,759,000km^2 = 7400km 정도 됩니다. 귀찮으니 이걸 10배하면 74,000km 정도가 됩니다.


    ... 흥에 들려 계산하다보니, 이래도 저래도 6시간 안쪽에는 대륙을 횡단할 수 있군요. 마하 10은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였습니다. 현대 기술력 만세. (정사각형으로 간주했으니 이게 최소입니다만, 그래도 10시간 내로는 횡단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론 : 극초음속여객기 (마하 5 이상) 을 상용화한 세계관을 도입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2:18
    No. 26

    마음만 먹으면 대륙을 몇 초 만에 종/횡단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요. ㅇㅂ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2:17
    No. 27

    제 소설에서 마법은 꽤 발달했습니다. 대단위 공간마법 정도는 간단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 대륙의 종단할 일은 없고, 일반인이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 굳이 있다면 나라의 사절 정도인데, 그건 각 왕(황)궁에 설치된 마법진을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음속/광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단-많지는 않지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령이라던가 정령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3.08.23 19:54
    No. 28

    우와 저 조단위나오는 소설은 첨봤어요 보고싶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2:19
    No. 29

    저도 처음 써봅니다. 이전까지는 커봐야 몇 억 수준이었는데 어쩌다가... OR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3.08.23 19:58
    No. 30

    전 큰 규모 판타지는 좋아하나(눈마새처럼) 정작 제가 쓰는 건 그렇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4ever
    작성일
    13.08.23 20:41
    No. 31

    음, 의미없는 것 아닐까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10만 100만 수준이면 대규모죠. 20조 인구면 전쟁터지면 기본 몇 천만일텐데...
    우리 나라 인구가 5천만인데 이 모든 인구가 전쟁을 하고 있다라고 가정한다면...
    그냥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네요. 군대를 나누는 것도 일이고 전투 장면을 적는 것 역시 엄청난 노력이...
    상상만 했는데도! @.@
    하지만 판타지라는 장르가 작가 분이 설정한 가상의 세계고 이에 대해 왈가왈부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독자가 원하는 것은 작가의 필력과 스토리의 개연성! 기타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23 21:01
    No. 32

    워해머 40k 같은 게 그런 기분이죠.

    행성 하나 인구를 다 때려박아서 한 '전투'를 벌이는 수준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8.23 20:47
    No. 33

    반대로 전 극단적으로 작은 걸 좋아해요.
    소설을 쓸때마다 공간적 배경을 건물 하나 안으로 집어넣는 수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1:15
    No. 34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도시 규모에서 적당히 현실감 있게 발생하는 사건들이 좋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판무는 스케일(사이즈)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2:23
    No. 35

    전 쓰다보면 스케일이 커지더군요. 언젠가 스케일이 작은, 대한민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소설을 썼었는데.... 어느새 범위가 지구 전체로 퍼진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3.08.23 21:17
    No. 36

    워해머 세계관이군요
    20조의 인구 한번 싸우면 수천만 단위
    그런데 규모가 너무 커지면 오히려 현실감이 없어져서
    몰입도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1:42
    No. 37

    20조를 너무 만만하게 보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22:21
    No. 38

    만만하게 보지 않습니다. 처음 20조로 설정할 때도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 내가 이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등의 생각을 했었고, 쓰고 있는 지금은 정말 팔짝 뛰겠습니다. 다행인 점은 20조의 인구를 모두 다루지는 않을 거고, 설사 다룬다 하더라도 나중의 일이라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3.08.24 03:42
    No. 39

    첫 댓글에 정답이 나와 있네요. 중요한 건 큰 걸 크게 느낄 수 있는 필력이죠. 너무 큰 숫자는 작가에게도 막연하게 느껴져서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20조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3.08.24 06:29
    No. 40

    격려는 많은 분들이 해주시니... 그냥 일반독자의 심정으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1.검증된 작가이거나 2.장르소설계에서 손가락 꼽힐만한 필력이라는 소문이 돌지 않는 한, 볼 마음이 안 듭니다. 별다른 사전정보 없이 소개글에 나오는 유라시아 대륙의 100배, 20조 인구를 다룰만한 역량을 신인작가에게 기대할 사람이, 일반독자들 가운데 몇이나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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