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작품이나 연재하면서도 또 다른 무협 작품 두 가지와 대형 판타지 한 작품을 구상하고 스토리를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이거 미친 x 아냐? 하고 되돌아본다.
그런데 우습고 황당하게도 써 나가고 있고, 두 작품의 스토리(1차 스토리) 부분인
2부 6권으로 완성되어 있는 걸 본다.
아, 아니다. 판타지는 벌써 본문 40페이지 가량 썼고,
무협도 각각 20패이지 가량 써나갔다. 이러다가 머리 돌아버리는 건 아닌까
우려스럽다.
한 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있는 내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3류 작가 주제에... 해봤잔데... 휴우...
하나는 자객의 도를 이야기 한 것이고 하나는 가문의 복수를 이야기한 것인며
판타지는 새로운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이야기다. 아주 색다른. 근데 이건
연재 형식보다는 출판사 투고로만 할 것이다.
아무튼 색다르게 표현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생각일 테고...
아무튼 못날릴 인간임에는 틀림없다.
토, 일 이틀간 쉬면서 지금 그거 정리하고 집필하고 있는 날 볼 때...
이 인간아, 좀 쉬라!
몸도 안 좋은데.......
글을 쓰지 않으면, 끝없는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삶의 의욕이 없는
3류 작가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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