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 뭔가를 하는것 보다는 모두가 으쌰으쌰 하는 일명 영지물이나 대체역사물(if) 같은걸 부담없이 읽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죠; 한 동안은 굉장히 서술이 많은 하지만 사건의 진행이 최소한으로 납득이 갈만한 시간과 반응 그리고 방법으로 (예를 들면 사대나 유교를 무너뜨리는) 진행하는 소설이 있는 반면, 그런건 개나줘 문장 하나면 충분하지 라거나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 소설이 있는데요 이런류는 깽판에 가까운 대리만족을 충만하게 느끼게 해주죠
이게 참 애매한건데요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면 한 쪽은 지루해지기 쉽고 한 쪽은 안 읽어지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좀 적당히 양 쪽이 잘 분배 되었으면 싶은데;; 분량탓인지 어떤이유에선지 그런 작품이 많지가 않아보입니다.
아마 최근에 봤던 작품을 감히 비교해 보자면 오렌다의 제국과 조선 대혁명이 생각 나네요; 오렌다의 제국은 참 몰입해서 읽은것 같은데 사실 임팩트 없이 지나간것 같고 조선 대혁명은 3권 이후부턴 읽혀지지가 않은것 같아요.
아 이 시시각각 변하는 못된 독자의; 기준... 작가님들이 고생하시내요 다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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