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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계절 내 주말의 흔한 일상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
13.06.29 12:29
조회
2,138


 1. 아침 8시 40분. 더워질 기미가 보인다. 아니 솔직히 좀 덥다. 

 2. 컴을 켜고 한시간 지났는데 더위차이가 팍팍 느껴질만큼 더 덥다.

 3. 시사 뉴스랑 웹툰만 좀 보다 글써야지 했건만 더워서 글쓰기 싫다.

 4. 미드를 한편 보면 기운이 날 것 같다. 그 사이 선풍기가 맛이 간듯 바람의 시원함이 확 줄은 기분이다.

 5. 한편 본다는게 기대하지 않은 재미 덕에 그만 두편을 넘어 세편째 재생중이다. 이쯤 되니 목도 마르다.

 6. 물을 마시는 겸 한 5분 찬물로 샤워를 오질나게 하니 더운 바람을 내뿜던 선풍기도 되살아났다. 다행이다.

 7. 이제 처음 컴을 켜기 직전의 상쾌한 기분으로 앉았건만 스포츠 기사를 안본 게 그제야 떠올랐다.

 8. 스포츠 기사를 마음 땡기는대로 눌러가던 와중에 구석탱이에 뜬 많이 본 기사들 제목중에 갑자기 눈에 들어온 걸스데이 뉴스 기사를 클..릭하는 실수를 범한다.

맹세컨데 티비를 안보고 핸드폰도 구형인 관계로 난 이 이름을 오늘 첨 알았다.

 9. 여느 그룹과 마찬가지로 노래 같은 건 귀에 잘 안들어옴에도 일단 멤버 얼굴과 이미지를 몇차례 반복검색중인 날 발견한다.

 10. 인터넷 창 전부를 지금에야 닫았다. 이제 원래 쓰려던 글 좀 써야지 마음먹지만 그만 모니터가 너무 달궈졌다. 식혀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시계를 보니 12시 20분..젝일 때 되었다고 또 조금 있다가는 밥 먹을 궁리나 하게 되겠지.



 



Comment ' 1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06.29 13:03
    No. 1

    전 주말이나 휴일이 없는 관계로 늘! 정말!! 항상!!! 쳇바퀴 돌 듯이라는 말을 온 몸으로 실감하고 사는 사람이라 주말엔 이런 기분인가요?? ㅎㅎ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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