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한명이 대학자퇴해버림.

자퇴를했다네요 맨날술이나먹고 여자만나러가고 대학을간의미가없다고 그러더라고요 

너처럼 기술을배울껄그랬다라며 한탄을하는데말이죠

이럴때 밉지만 사장의 말이 맞는거같긴해요 니 친구들 다 대학가서 부럽냐? 부러울꺼하나없다 그놈들은 일이년지나면 자퇴하는애들이 수두룩해 라고 말하더래요

입학하고 몇개월도 안가서 자퇴한친구.. 뭐할거냐 라고 물어보니 다음달중순에 군대간다네요 흠.. 한달간 신나게 푹쉬고놀고 가라고했지요 

오늘은 9시에끝났는데 열시반까지 사장의 인생경험담을 들어주느라 늦게퇴근 ㅎㅎ 좋네 

[적안왕]

돈 아깝네요. 쩝.

[마존이]

얼마더라.. 삼백인가 사백인가

[플라워]

만날 술 먹고 여자만 만나니까 의미가 없는 거죠 ㅋㅋ 앞뒤가 바꼈어요.

[마존이]

왜 술먹고 놀러만다니냐? 라고 물어보니 캠퍼스 분위기가 그렇다네용 분위기에 흘러가버렸다고 말함

[정주(丁柱)]

솔직히, 서울권에 있는 대학이나 상위권 대학에 가지 않고 지방에 있는 대학이나 아무나 받아주는 대학에가면 더 심합니다...
그냥 고등학교 연장에 부모님이 가라니까 간다는 친구들도 있다고 들음...

[[탈퇴계정]]

안 그런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유독 눈에 띄니까요.

[엔띠]

자퇴하는 대부분을 보고 안 부러워할 게 아니라 자퇴 안 하는 소수를 부러워하는게 정상입니다.
로또 당첨된 사람이 부럽지 로또 사고도 당첨 안 된 사람들 보고 부러워하나요?

[요하네]

그러니까.. 논리가 좀 이상함 사장이 ㄷㄷ..

[굶주리다]

그건 제 인생의 방향길도 잡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으니, 무턱대고 대학 다니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라는 뉘앙스가 아닐까요?

[디메이져]

근데 뭐 분위기가 그렇다고 해서 따라가는 게 이상한 거죠.

[비열한습격]

대학이 다 같은 대학이 아니죠. 여러가지 차이가 있으니.

[윤필담]

제 친구중에도.... 멀쩡히 3학년2학기까지 마치고 자퇴해서 재수하는 인간 있긴 합니다.
음... 저 같으면 기왕거기까지 간거 졸업하고 편입하는게 쉽다고 생각이 되지만....
모든건 본인 선택...

[조희연.]

저랑 동기중 한명은 4학년 1학기 마치고 자퇴하더군요.....(먼산)

[이설理雪]

쩝. 비교적 빨리한 편이네요. ㅇㅅㅇ

[셸a]

서울권엔 자퇴하는 사람 거의 없더군요. 제 주위에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