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경기를 보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주눅이 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피칭이 되지 못하고 피해가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투구수도 늘어나고 실점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오히려 실점을 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선발등판일의 몸 상태나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
상대팀에 대한 부담감 그 날 잘 던져지는 직구나
변화구 등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스스로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는 마음은 가지고
있어도 생각처럼 안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류현진이 지금보다 한단계 더 발전하고
다저스의 에이스인 커쇼와 같은 안정감을 보이기
위해서는 피해가는 피칭이 아닌 공격적인 피칭을
할 때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정신적인 단련과
공이 좋든 좋지 않든 칠테면 치라고는 배짱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할 수 있는 시점에서만이 진정한
에이스급 투수가 될 수 있고 그런 상태에서
완투나 완봉도 노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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