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우익이란 단어가 가지는 원의(原意)와는 상관없이 우리나라에서는 다른방식의 고정된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저사람, 단체, 집단은 좌익, 혹은 우익이다라고 해서 아예 성향을 고정시켜 버리지요.
사전적인 의미인 변화vs안정, 분배vs성장 등의 뜻과는 다르게 말이지요.
그럼 예를 들어서 개인주의는 좌익일까요 우익일까요?
집단주의가 강한 우리나라나 동양권 문화에서는 개인주의는 좌익에 가깝게 여겨집니다. 반면 유럽쪽에서 개인주의는 우익의 개념이지요.
심지어 같은 사회에서 똑같은 개념도 어떤 방식으로 이용되느냐에 따라 우익과 좌익으로 다르게 인식될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우리나라는 우파적인 경향이 상당히 강한 종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영국사회주의 쪽의 기독교는 좌파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영국국교파 이야기입니다.)
뭐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겁니다. 좌익, 우익이라는 단어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가치중립적인 단어일 뿐입니다. 거기서 일단 무조건 선입관을 가지고 시작할게 아니라 시작 포인트 자체는 중립적인 시점에서 스스로 판단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뭐 이런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나 저나 이건 정치적인 글인 걸까요? 애매하군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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