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은 창문이 남향이던가... 아무튼 그래서 채광 쩔고 바람도 쩝니다.
그리고 창문 바로 아래에 침대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학창시절에는 항시 청바지 = 입고 학교 = 입고 활동 = 입고 수면
(교복 제외)
이었기에 딱히 춥지 않았습니다.
군대 다녀온 2년의 공백도 마찬가지.
허나 군대에서 잠잘 때 복장은 편해야 한다, 라는 개념이 생겨서...
그나마 작년 겨울은 갓 전역한 예비역 포쓰로 어떻게 참아냈는데.
이번 겨울은 아직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춥더군요.
그래서 결국 방 배치를 바꿨습니다.
침대는 뒤로 빼고, 앉지도 않는 책상을 창문 앞으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잘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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