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추천을 해줘서 해리포터랑 어린왕자 원서를 사러 교보문고에 갔거든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쫌 그렇긴 했지만 암튼 책을 찾아 보려다가 우연히 저스티스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빨간표지로 저스티스가 또 있어서 보니 기존의 저스티스를 좀더 이해하기 편하게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했던 질문들과 교수의 답변을 써놓은 형식이더라구요.
목차좀 읽어보고 대충 보니 갑자기 딱 꽃혀서..... 애초에 사기로 했던 책은 사지도 않고 그냥 슝 나와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웃긴게, 무협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재미있을거 같아서 빌려놓고는 이상하게 선뜻 보지를 못해요. 항상 뜸들여서(?) 묵혀놨다가 보게 되네요.
그래서 일요일에 산 책이 아직도 가방속에 있는데, 혹시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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