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후안무치의 대명사, 일본이라도 좀 본 받았으면...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sview?newsid=20121117034605476

위의 기사를 접하면서

독일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반면에

일왕의 중의원 해산조서를 낭독하는 중에

"반자이, 반자이, 반자이" 라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손뼉을 치면서

군국적인 코미디를 연출하는 일 의원들에게서는

혐오감에 더해 참담함마저 느낍니다.

참으로 찜찜하고 상종 못할 이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이지요.^^

[적안왕]

답 없는게 하루이틀인가요 @.@

[[탈퇴계정]]

식민지에 대한 사과가 없는 건 독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서구 열강쪽에서 제대로 된 전례가 있는건 네덜란드 하나로 아는데...

[서하루]

敵歸님// 식민지는 차치하고 전쟁 범죄에 대한 사죄라고 생각합니다. (...)

[그믐달아래]

그 전쟁 범죄에 대한 것도 실제로 유태인 뿐만 아니라 많은 소수민족들에게도 자행된 범죄였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현재까지도 최소한 유태인에 대한 것으로 한정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면서 사죄를 하고 언제나 미안했었다고 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아직도 유태인들의 힘은 서구 열강에서 강력하고 기타 소수민족들은 힘이 없기 때문이에요. 식민지 아프리카에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나 행동은 차치하고라도 그것만 보아도 독일이나 일본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숫자로 봤을 때에는 유태인이 더 많이 학살 당한것처럼 보이지만 비율적으로 보면 소수민족들이 훨씬 더 많이 학살당했죠. 아직도 유태인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소수 민족의 일부는 실제로 없어져버렸거든요.
국가와 국가의 사죄와 용서는 스스로가 강력한 힘을 기르고 남에게 그것을 강요할 정도의 파워를 지녔던지, 아니면 그런 힘을 가진 국가를 잘 활용해야겠지요. 아무튼 사죄하는 그 모습으로만 봤을 때에는 독일이 조금 나은 것 같기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색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