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역사는 승자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일으키게 한 희대의 악녀로 묘사가 되고 있지만...
결국은 프랑스 혁명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악녀화 시킨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잖아요.
프랑스를 통치하던 루이 16세는 국가에 문제가 많고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개혁을 하기에는 프랑스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한마디로 서서히 망해가는 왕조의 막차를 타고 있었다고나 할까요...
왕조가 저물 때는 어떤 왕도 막지 못하죠.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런 상황에서 악녀로 매도되면서
개혁의 대상으로 선정이 되어버린 거죠.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스러운 여자가 아니라 오히려 검소했고...
오히려 가난한 서민들을 위할 줄 아는 여성이었고...
몹시 음란한 여자로 묘사가 되고 있지만...
오히려 평범한 여자였다고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인이라는 점으로 인해서
프랑스 귀족들로부터 배척을 받았고...
국민들이 듣기에 나쁜 일에 대한 것은 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했다는 식으로 알려져서 결국은 루이 16세와 함께 단두대에서
처형이 되었는데...
역사를 보면 실제로는 선한 사람이 악한 사람으로 교묘하게
둔갑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