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담에 인증 바람이 불어서 거기에 탑승할까 싶어서 사진첩을 뒤졌어요. 그리고 아주 불편한 진실을 깨달았어요.
고등학교 -> 수능 후 -> 지금
이 순서로 저는 살이 쪄가고 있었어요ㅡㅡ;;
확실히 사람이 살이 찌니까 눈도 작아지는 것 같고 코도 몽똑해지는 것 같고 그러네요.
저번에 남자친구 휴대폰 사진첩을 보다가 그 때 당시 방금 찍었던 사진과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비교했을 때도 아, 내가 살이 쪘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고등학교 당시 사진들을 보니까 너무 슬퍼졌어요.
그 때는 화장도 별로 안했는데, 어떻게 저렇지? 이런 느낌..
비참합니다...;ㅅ;
아, 세월은 야속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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