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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먹을 것 추천좀요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
12.10.25 19:21
조회
746

가끔 들어와서 눈팅+댓글만 남기고 가던 낭만냥입니다.

지금 독립한지 3개월에 다가가는데 밥해주던 고모님이 없어지셔서 제가 부득이하게 밥을 해먹게 됐습니당.....

요리에 관심은 있는데 실전경험이 없어서 20살 남자가 해먹을만한 음식+혼자 나가서 사먹을 만한 음식 좀 추천해주세요오

일단 주로 사먹는곳은 분식집 혹은 롯데리아고 밥은...할 줄은 아는데 반찬이 문제네요. 밥해놓고 60시간씩 냄겨두다가 결국 라면에 말아먹은적도 여러번이라 ㅎㅎ

문피즌이라면 먼가 답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왠지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당....

답변 기대하겠슴돠!


Comment ' 13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2.10.25 19:29
    No. 1

    홈마트? 그런대 가시면 반찬같은거 팔던데...
    조금씩 사서 먹는것도 자취에는 도움이 되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2.10.25 19:32
    No. 2

    크림스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25 19:35
    No. 3

    자취의 꽃은 복음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2.10.25 19:35
    No. 4

    볶음밥이나 비빔밥 종류도 만들기는 쉽죠. 초보자가 하면 맛이 없을 수 있어서 그렇지 ㅋ 자주 하다보면 맛있어져요. 오징어 종류도 좋고요. 손질하기는 어렵지만 손질만 끝내면 데쳐서도 먹고, 튀겨서도 먹고, 무침도 하고, 국물 많이 만들어서 덮밥도 해 먹고, 국물 다 먹고 나면 볶아서 볶음으로 먹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10.25 19:41
    No. 5

    볶음밥, 비빔밥 맛있어요. 아니면 근처 찌개가게 가서 찌개 구입하시고 드셔도 됩니당. 근처 시장 있으시면 거기가서 반찬 구입해다 드셔도 되고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0.25 19:47
    No. 6

    다른 자취하시는 분들도 좋은 팁들 많이 나눠줄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국수를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널널할 때 멸치육수를 1.5L 페트병에 담을만큼 많이 우려 놓고, 양념장도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놔요. 아침에 학교 가기 바쁜데 밥하랴 반찬 챙기랴.. 저는 이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해놓으면 씻고 머리 말리는 동안 소면을 삶아다가 간단하게 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삶은 면발에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를 붓고 김치를 송송송 썰어서 후루룩 먹으면 완전 간편해요.

    이렇게 먹다가 육수도 다 떨어지면 간장비빔소면? 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애가 있거든요. 소면을 삶는 동안 간장 한 스푼 반, 참기름 한 스푼, 설탕 3/4스푼, 고춧가루 넣고싶은 만큼(아예 배재해도 돼요.) 소금 아주 약간, 후춧가루 아주 약간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놔요. 사실 간장, 참기름, 설탕만 들어가도 돼요.ㅋㅋㅋ 어쨌든 소면 삶은 걸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뺀 다음에 비벼 드셔도 돼요.

    그러다가 시간이 널널하면 미리 만들어놨던 육수로 더 다양한 요리를 할 수도 있어요. 각종 찌개를 만들 때 사용하거든요.

    사실 제가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건 미소된장국인데, 미리 만들어놓은 육수에 미소된장을 풀어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부추나 두부를 썰어서 넣어주면 돼요. 부추나 두부는 귀찮으면 생략하셔도 되구요.
    제가 미소된장국을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이유가, 만들기 쉬워서 이기도 하지만 부끄럽게도 제 귀차니즘 때문이랍니다. 학교 마치고 집에 오기전에 학생식당에서 김밥 한 줄을 사다가 집에 와서 미소 된장국이랑 같이 먹기도 하거든요..ㅎㅎ

    찬거리를 물어보셨는데 자꾸 국 종류로만 이야기하니 굉장히 부끄럽네요ㅠ.ㅠ 그런데 반찬 만들기는 번거로워서요;; 혼자 살면 장도 함부러 못봐요. 여러가지 반찬을 하려면 여러가지 재료를 사야하는데 요즘 마트에선 다 묶어서 파니까 그걸 사다가 다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찬거리는 집에서 택배로 받고, 밥이랑 국만 해서 먹어요.
    집에서 택배로 받기 좀 그러면 요즘에는 반찬을 팔기도 해요. 어쩌면 사서 드시는게 가성비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특히나 평소에 살림을 잘 안하시다가 처음으로 손을 대시는 거라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0.25 19:49
    No. 7

    아 그런데 쓰고 나니까 정리가 하나도 안돼서 굉장히 보기 불편하네요;; 뭔가 부끄럽고 죄송하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0.25 19:53
    No. 8

    돈만있으면 제일 편한건 고기굽기죠;; 돼지고기는 기름이 많이나오므로 소고기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2.10.25 19:56
    No. 9

    김 좋습니다. 기름바르고 소금 뿌리고 살짝 구우면...-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10.25 19:58
    No. 10

    일단은.....
    볶음밥, 비빔밥, 찌개구입, 국수...인가요 ㅋㅋㅋ
    고기는 혼자 사서 구워먹기는 귀찮기도하고 왠지 궁상맞기도 하고 ㅋㅋ
    볶음밥은 해봣는데 완전 다 타서 ㅋㅋㅋ 분명 후라이팬에선느 적당하다 싶었는데 그릇에 덜어보니까 까만부분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반찬은 있는거 꺼내 먹으면 되고 혼자서 한끼 혹은 두끼 먹을만한 음식이랑 외식 메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슴돵 ㅅ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2.10.25 20:14
    No. 11

    굴소스 하나 사두세요.
    지인말로는 무슨 반찬이든 굴소스를 넣으면 맛있어진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10.25 20:21
    No. 12

    키아르네님/ 아, 그래서 우리 엄마가 굴소스를 주신거군요......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10.25 21:46
    No. 13

    계란찜이 만들기도 간단하고 좋습니다. 계란말이.. 어릴적엔 도시락의 꽃 이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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