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옴니아1 나왔을 때 대리점에서 1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환장할 노릇이었죠.
그 후에는 디자이어를 할부원금 70만원에 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기술이 너무나 빨리 발달하므로 한 폰으로 2년 이상 쓰기 힘들더군요.(무슨 군대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2년 다 못채우고 위약금 14만원 더 내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중에 뽐뿌러가 있거든요. 이 친구는 최신폰을 안 쓰더군요. 왜냐하면 아무리 새거를 사도 금새 구종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한물 가서 뽐뿌에서 쉽게 풀리는 폰을 사서 쓰더군요. 맨 처음엔 HTC듀얼(윈모바일입니다. 엄청 구리죠) 사서 쓰더니 그 다음엔 노키아익스프레스 뮤직, 그 다음엔 아트릭스, 그리고 지금은 갤노트 이번에 19만원에 풀리는 거 씁니다.
보면 6개월마다 새 폰을 들고 있습니다. 별사탕이라고 해서 버스로 풀리는 폰중에 돈을 주는게 있죠(물론 불법입니다.)
그걸로 그 전 폰의 위약금을 메꿉니다. 결국 6개월마다 새 폰을 쓰고 통신료는 2~3만원 선입니다.
물론 최신의 폰은 쓰질 못하지만 쓸만하고 인기있는거 한번 씩 다 쓰더군요. 그 친구의 소개로 뽐뿌를 알게 되어서 저도 몇번 땡잡았죠.
옵티머스LTE 할부원금 10만원에 구해서 잘 썼습니다.
물론 그 전에 제가 대리점에서 100만원 70만원 들여서 샀다는게 사기당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사는 에누리가 기본이니까요.
그래도 뽐뿌를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뽐뿌도 이제는 좀 늦은것 같은게, 이젠 위약금1, 위약금2라는게 있어서 의무통화기간 3개월 지나도 해지하면 위약금2를 물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젠 할부원금+위약금2로 폰 가격을 생각해야 하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뽐뿌가 훨씬 이득이라는 거죠. 하지만 그건 위약금2 정책이 생기기 전이고요... 지금도 대리점보다는 뽐뿌가 살짝 이득입니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사신 분들도 당장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 사신 거니까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두번다시 대리점에서 안살 겁니다.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