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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뽐뿌에 관련한 저의 생각

작성자
Personacon 레그다르
작성
12.08.29 13:35
조회
918

옛날 옴니아1 나왔을 때 대리점에서 1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환장할 노릇이었죠.

그 후에는 디자이어를 할부원금 70만원에 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기술이 너무나 빨리 발달하므로 한 폰으로 2년 이상 쓰기 힘들더군요.(무슨 군대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2년 다 못채우고 위약금 14만원 더 내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중에 뽐뿌러가 있거든요. 이 친구는 최신폰을 안 쓰더군요. 왜냐하면 아무리 새거를 사도 금새 구종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한물 가서 뽐뿌에서 쉽게 풀리는 폰을 사서 쓰더군요. 맨 처음엔 HTC듀얼(윈모바일입니다. 엄청 구리죠) 사서 쓰더니 그 다음엔 노키아익스프레스 뮤직, 그 다음엔 아트릭스, 그리고 지금은 갤노트 이번에 19만원에 풀리는 거 씁니다.

보면 6개월마다 새 폰을 들고 있습니다. 별사탕이라고 해서 버스로 풀리는 폰중에 돈을 주는게 있죠(물론 불법입니다.)

그걸로 그 전 폰의 위약금을 메꿉니다. 결국 6개월마다 새 폰을 쓰고 통신료는 2~3만원 선입니다.

물론 최신의 폰은 쓰질 못하지만 쓸만하고 인기있는거 한번 씩 다 쓰더군요. 그 친구의 소개로 뽐뿌를 알게 되어서 저도 몇번 땡잡았죠.

옵티머스LTE 할부원금 10만원에 구해서 잘 썼습니다.

물론 그 전에 제가 대리점에서 100만원 70만원 들여서 샀다는게 사기당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사는 에누리가 기본이니까요.

그래도 뽐뿌를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뽐뿌도 이제는 좀 늦은것 같은게, 이젠 위약금1, 위약금2라는게 있어서 의무통화기간 3개월 지나도 해지하면 위약금2를 물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젠 할부원금+위약금2로 폰 가격을 생각해야 하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뽐뿌가 훨씬 이득이라는 거죠. 하지만 그건 위약금2 정책이 생기기 전이고요... 지금도 대리점보다는 뽐뿌가 살짝 이득입니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사신 분들도 당장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 사신 거니까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두번다시 대리점에서 안살 겁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3:39
    No. 1

    전 대리점에서 샀는데
    뭐라 지목만 안 하지
    "넌 뽐뿌에서 안 사고 대리점에서 샀으니까 사기꾼에게 사기당한 병X놈."
    이라는 투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싸면 좋은게 맞는데,
    비싸다고 나쁜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13:40
    No. 2

    재고 소진을 위한 온라인 정책은 가끔 위약금 1,2 이런 것도 무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에 SK 갤3나 뷰, 노트 같은 경우는 한시적으로 위약금 2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위약금 3가 생긴다고 하니 조금 힘들어지긴 하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2.08.29 13:40
    No. 3

    자기 자신이 만족하면 비싸도 비싼게 아니고, 싸도 싼게 아닌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13:42
    No. 4

    NDDY님, 말씀이 맞습니다. 오프에서 조금 비싸게 샀다고 욕 먹을 일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9 13:42
    No. 5

    싼걸 비싸게 주고 산다는건 합리적이지 않지요. 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3:44
    No. 6

    여기에는 없습니다. 혼잣말입니다.

    정 대리점이 X 같고 뽐뿌가 그렇게 좋다면,
    대리점에서 알바 잠깐 해서 그쪽 지식 팍 터놓고
    사장이랑 합의해서 최상조건으로 맞추면 뽐뿌에 비해 배는 쌀 겁니다.
    어차피 알바할 사람이라면, 상관 없으니
    뽐뿌에서 정보 알아보는 것에 비해서 시간도 절약되고 배는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13:45
    No. 7

    NDDY님 아랫 글에도 잠깐 언급을 하기는 했는데요. 통신사 홈페이지에 보면 할부 원금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사셨던 갤2의 가입 시점과 할부원금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 가격대가 얼마인지에 따라서 다른 분들이 대리점 욕하는 것에 수긍을 하실 수도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8.29 13:45
    No. 8

    가치란 모두에게 다르죠.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것 찾아 가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2.08.29 13:47
    No. 9

    싼걸 비싸게 주고 샀다라는 관점에는 단순 기기값만 있으신듯 하네요.

    저는 각종 서비스 때문에 대여점을 이용하는 편인데. 꾸준한 정보 제공과 각종 불편 해결 등등.

    사기꾼 같은 대여점도 있지만, 구매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주는 대여점도 있습니다. 이런 대여점은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든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딱인 곳이죠. 저도 포함해서..~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8.29 13:47
    No. 10

    시간과 서비스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그 가격이 달라질 수 있죠.

    삼성 컴퓨터가 비싸다고 하지만 컴퓨터 지식이 없다면 그들의 서비스나 신뢰도는 결코 싼게 아닐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3:48
    No. 11

    파나마님.
    가격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싸게 샀다는 이유만으로 사기당한 병XX끼라고 손가락질 받는 기분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레그다르
    작성일
    12.08.29 13:49
    No. 12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듣고 보니 대리점에서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도 아깝다는 생각이 많아요. 그리고 대리점에서 사시는 분들을 약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좀 아깝긴 아깝네요. 순전히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13:51
    No. 13

    통신사 정직원이 아닌 대리점 알바라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게 유리합니다. 오히려 그 쪽 분들이 더 빠삭하죠. 아무리 쇼부를 친다고 해도 오프에서는 한계가 있거든요.

    참고로 온라인에서 구매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페이백(일명 별)으로 돈을 돌려 받는 경우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죠. 그 외의 문제라면 계약 위반으로 해지가 가능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일반 대리점이 아닌 직영점이나 각 통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에서는 말씀하시는 서비스들은 모두 받을 수가 있는 겁니다.. 그건 원래 제공해줘야 하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했다고 서비스를 못 받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기 고장 같은 것은 어차피 제조사 a/s를 받아야 하는 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월
    작성일
    12.08.29 14:04
    No. 14

    레그나드님 당연히 그렇죠. 저도 삼성 컴퓨터나 메이커 컴퓨터 사는 걸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 누나가 소니 노트북을 샀는데 성능도 별로인 것이 100만원 크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8.29 14:41
    No. 15

    NDDY님 말씀도 이해는 갑니다. 그런분들 있으면 불쾌하죠.
    하지만,,, NDDY은 자기 주장을 너무 강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가끔 그렇게 하시는 것이겠지만,
    정담에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는 만큼. 그 때때로가 좀 자주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그런NDDY님의 모습에 눈쌀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을거라는 생각...한번쯤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4:41
    No. 16

    뽐뿌라는 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모두 그렇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혹시라도 기분 나쁘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8.29 15:37
    No. 17

    뽐뿌 같은걸 몰라서 평소 싸게 사는 걸 좋아하던 사람이 비싸게 산걸 안타까워하며 그렇게 얘기하는 건 좋은거고,
    그걸 놀려대는거면 나쁜거고, 돈이 남아도는 사람이면 상관 없는 얘기인거고, 전 엔띠님이 말하는 그런사람이 진짜 악의로 그러는 게 아니면 매우 좋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거든요.
    정말 삶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데 싫어하는 게 이상한거죠.
    뭐, 니들은 그딴거도 모르지~ 이런 거라면 문제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9 16:33
    No. 18

    제가 대리점을 이용할시 모르면 당한다는 댓글을 몇번 올렸는데 그걸 그렇게 생각하신 건 아닌지 하고 생각되는군요.
    대리점은 뽐뿌보다 신용하기가 힘듭니다. 가령 제 스맛폰은 할부원금 3만원에 2년 약정에 구입한 버스폰입니다. 나이드신 분이 우리동네 대리점에 가서 주문하시면, 적어도 30~60만원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모르는 분일경우 그냥 바로 현금으로 받습니다. 다달히 기계값을 내는게 싫다고하면, 말로 설득해서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공기계를 제가 드려서 기기변경을 하라고 했던 친척이 있습니다. 그분 기기변경을 하려 가서 55만원짜리 핸드폰을 구입하셨더라구요. 제 기계는 그냥 놓아두고, 왜 그랬냐고 했더니, 그 기계변경을 못한다고 대리점 직원이 설득해서, 그냥 새로 사게 됐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황당한지... 그분은 15년정도 한 요금제를 써서 요금 할인을 대폭 받던 분입니다. 근데, 직원에게 속아서 신규가입을 했어요. 에이징이라고 하죠. 기존 해택을 포기한다는 서약을 한겁니다. 데이타통신을 이용하지 않는 분이니 제가 드린 공기계로 변경을 하면 기존 요금제+ 기기값 당연 불필요 이렇게 쓸수 있는 분이, 요금 정액제 7만원 !! (그 이하면, 모르는 사람일경우 요금 폭탄 맞아서 한달에 천만원도 나올수 있다고 해서 그 이하는 잘 아는 중수 이상만 하는게 좋다고 설득당했다고 합니다.) 기존 해택 포기, 그리고, 기계값 55만원!!! 제가 같이 가서 항의하겠다고 했더니, 그런데 신경쓰기 싫으니, 이에 대해 더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자존심도 상하고, 귀찮으니 그냥 쓰겠다고 하십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려서, 뽐뿌에서 파는 제품은 대리점 제품입니다. 뽐뿌에서 광고를 보니, 그 대리점이 테크노마트에 있던군요. 그래서 직접 가서 샀습니다.
    뽐뿌에 대한 소개는 알고 사라는 게 아닙니다. 모르는 분은 차라리 뽐뿌에서 사시는게 더 안전하다는 거죠. 유의점 3~4가지만 알고 가면 그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9 16:35
    No. 19

    그분은 오히려 절 약간 원망합니다. 그냥 전 기계 쓰게 했다면 좋았을텐데, 제가 공기계를 드려서 그걸가지고, 대리점에서 바꾸라고 말씀드려서 대리점에 들르게 되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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