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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밀가루백작
작성
12.08.22 22:00
조회
1,154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 글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초반부가 짜증날 정도로 지루하다'는 점입니다. 본인도 느낄 정도니 읽는 분들은 얼마나 짜증날까요. 아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이 우매한 중생이여.

더 슬픈 사실은 필요 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하려고 해도, 딱히 지울 부분이 없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아아, 초반부에 떡밥이 가득해!)

오늘도 여전히 비축분은 쌓여만 가고, 카테고리... 아아, 기다리는 님은 오지 아니하니 오늘도 한글 파일은 그 살을 불려갑니다.

제대로 연재하기 전에 손을 봤으면 하는데 이 초반부가 나름 초석이 되는 부분이라 무서워요. (뿌리 한 번 건드려서 수틀리면 패망이라고들 하죠.)

아니, 대체 원인이 뭘까요? 무슨 오페라 만드나 진지진지 열매만 먹으면 이렇게 돼버리니 원...)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2 22:03
    No. 1

    진지하건 웃기건 슬프건 화나건 재밌기만 하면 인기만 끌면 되는 현실.
    그리고 그게 안 되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밀가루백작
    작성일
    12.08.22 22:04
    No. 2

    왜 1인인가요. 이 글을 쓴 순간부터 이미 두 명인 셈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2 22:04
    No. 3

    1+1 행사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8.22 22:34
    No. 4

    글 쓰시는 본인이 지루하다고 느낄정도면, 읽는 분들은 어떨까 생각하셔야죠.

    '이부분만큼은 버릴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그부분까지도 전체에 도움이 안된다면 미련없이 쳐내버리세요.

    다 버리면 거기에 또 길이 있습니다.(제가 딱 한번 경험해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8.22 22:39
    No. 5

    괜찮아요. 스티븐 킹도 자기 소설 초고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죽을 지경이라고 할 정도에요. 수정 몇 번 하고 원고 2/3정도 잘라내면 괜찮아 질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밀가루백작
    작성일
    12.08.22 22:40
    No. 6

    음, 오늘 잠은 다 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2 22:44
    No. 7

    판무쪽이면 출간소설에 1/10이상을 삭제해도 멀쩡한 소설이 다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8.22 23:19
    No. 8

    묘로링님, 그런 소설들은 100% 다 자르면 가장 멀쩡해집니다. 지구를 사랑할 수 있게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8.23 00:30
    No. 9

    첨부터 끝(연중 또는 리메)까지 재밌게 본 독자로서 100%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힘내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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