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4년차로서 말씀드리는데, 담배를 끊는건 매우 힘듭니다. 누구나가 다 담배를 끊을수 있다고 할수 없죠.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마약으로 법적 분류하고 관리 단속하는 거죠. 괜히 이미 중독자인 흡연자를 상대하지 말고, 국가를 대상으로 항의하세요. 담배를 불법화하면, 음성화가 되어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지만, 적어도, 흡연자의 수는 지금에 비해 아주 적어질 겁니다. 특히 새로 담배를 배우는 사람이 줄어들어 더욱 효과가 있겠죠.
흡연자들 자신의 권리를 아무리 주장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사실이고, 비흡연자들은 자신이 부당하게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므로, 이성적인 판단을 기대할수 없습니다.
가령, 이제는 정설이 되어 버린 간접흡연자가 직접흡연자보다 더 피해가 크다. 이건 처음 연구발표 되었을때는 5배정도 더 피해가 크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150%라고 하네요. 그리고, 3차 간접흡연자도 2차간접흡연자와 위험도가 똑같다라고 까지 합니다.
다시 말해서, 흡연자의 발병확률이 1이라고 하면, 그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은 1.5배~5배 가량 발병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직장이나, 반대로 집으로 왔을때) 그곳에 있는 사람의 발병률도 1.5~5배라는 얘기죠. 즉, 담배를 피는 사람이 백명중 한명이 있다고 할때, 모든 사람은 발병률이 1.5~5배 증가합니다. 가장 발병률이 낮은 사람이 담배피는 본인 그는 1 그대로네요.
이게 비흡연자들에게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또, 이건 일리가 있는 주장인데, 아파트 15층에 사는 사람인데 자신이 창문을 못 연다고 합니다. 담배냄새가 심하게 올라와서요. 밑에 층에서 피는게 아니라, 7층 바란다에서 피는 사람 때문인걸 알았다고 하네요.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아파트 화장실만 가면 화가 난다고 하더군요. 화장실 환기구가 연결되어 있는지 다른 집에서 담배를 피면 바로 냄새로 불쾌해진다고 하네요. 피해가 직접적으로 받는다는데, 뭐라고 할수 없지요. 그냥 속편하게 끊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를 고소하세요. 마약을 팔아 돈번게 국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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