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땀도 시원하게 흘리고 사지를 살짝 마비시키고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밥 먹으면 약 여덟 시. 적당히 글을 쓰다가 필요한 작업 하고 같이 작업하는 분들이랑 대화 몇 마디 하고 나면 열 시입니다.
저는 반드시 열 시에 자야 합니다. 그런데 약 일주일 째, 누워서 잠을 자질 못 하고 있어요. 약 새벽 세 시까지 ㅠㅠ 그 시간이면 다 자고 일어나서 작업해야 할 시간인데......
결국 약을 먹습니다. 안정제, 수면 유도제. 그래도 제대로 잠을 못 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습니다. 운동도 힘들어질 정도네요 끄으응....
열대야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어머니가 제 방문 여는 순간 열기에 놀라 도망칠 정도로 뜨겁지요. 특히 전 체열을 많이 내뿜는 몸인지라....(그런 주제에 만져보면 정작 피부는 차갑지. 나는 기이한 몸을 타고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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