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온라인 서점이 편한게 많습니다. 싼 가격에 묶음배송, 이벤트에 포인트까지 제대로 적립해주는데다가 휴대폰 하나로 간단한 주문도 가능하죠. 무척이나 편리한건 맞는 사실입니다.
다만 저와 같은, 책은 앞 귀퉁이라도 조금 읽어보거나 직접 만져보고 사야 한다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께는 참 아쉬운 이야기입니다. 조오기 밑에 영풍문고가 사라졌다는 글을 보니 더욱 아쉽군요.
사실 전 동네서점이든 뭐든 일단 지나가다 서점이 보이면 들어가서 책을 보고 맘에 들면 즉석에서 구입하는 성격(덕분에 한달에 책값만 15만 원 가량 나가는군요..)인지라... 온라인을 이용할 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서점을 일일이 돌아도 구입하기 힘든 책들을 구입할 때 정도라서요.
요즘 들어선 서점이 많이 사라져 가는 추세 같은데(특히 동네 서점), 여러모로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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