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노인이 기르는 백구의 탈을 쓴 화이트 드래곤 비비안...
이놈이 다른개 한마리와 함께 우리 밭에 내려온 고라니를 잡았네요.
가죽벗기는거 도와드리고 피하고 간 얻어먹었어요 ㅎㅎ
남자한테 좋다는데...
좋아봤자 안생기는걸
쓸데도 없는걸...
ㅠ.ㅠ
아마도 며칠전 이런 대화가 오가지 않았을까합니다.
비비안아... 이나라에는 여름이면 복날이라고해서 화이트 드래곤을 삶아먹는 풍습이 있단다.
화이트 백에 익힐 숙 해서 백숙이라고 하지...
정든 너를 잡아먹기는 좀 그렇지만 관습이 그런것을 어찌하겠느냐...
다만 남자에게 좋다는 고라니라던가 고라니같은거나 고라니라도 있다면 이 여름을 그냥 지나가도 괜찮을듯도 한데...
저는 분명히 개잡는용으로 그 할아버지가 나무에 줄을 걸어논것을 보았습니다.
어쨋든 비비안은 칭찬듣고 올여름을 무사히 지나가게 되었네요. 고라니 내장도 좀 얻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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