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여기지도 않던 놈 엄마랑 모친이랑 만난거 들었는데 좀 싫었어요

학원하다가 막내딸 호주로 유학보내고 신문 돌리고 속옷 가게 한 집이 있는데... 접고 노래방을 한다나? 암튼 만났는데 저 군대갔냐고 물어봐서 올해 끝나고 간다니까 남들 다 갈때 가야한다고 하면서 좀 말을 하셨나보더라고요. 원래 그 집 맘에 안 들었어요.. 과외 하느라 쓴 돈을 들으면서 왜 그렇게 많이 쓰냐고 과외 선생과 저를 씹더군요... 남이 어디에 돈을 쓰든 왜 신경 쓰는지 참... 고등학교 이후로 안만나는데 속이 시원하더군요. 친구라고 여기지도 않는데 비만 오면 뭐 이리 깔짝대는지... 아우... 같은반 애들도 싫어하고... 별명이 강간마였음;;; 번호도 진작 지워버리고 진짜 좀 다르게 살고 있죠 ㅎㅎㅎㅎ... 저한테 부정적인 말만 한 놈이라 그런지 정말 싫음...

[悲戀歌]

강간마...ㄷㄷㄷ

[마아카로니]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못들었는데 그러더라고요.

[성공(星空)]

저희 학교엔 마이콜이란 애가 있는데 진짜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과 싱크로율 100% 피부며 머리하며 다 똑같은데 얘가 성격이 진짜 ㄷㄷ;;

[여유롭다]

부모님이 친한거랑 본인이 친한거랑은 별개니까요...
본인은 마음에 맞고해야 친하게 지내지만...
부모님들은... 도움되는 정보라든지 이익이 되면...
친하게 지내기도 하지요...

[여유롭다]

그런데 마아카로니님은 항상 부친, 모친이라는 말을 쓰시던데..
원래 그렇게 쓰시나요?
보통 책에서 외에는 잘 못들어봐서요 ㅋㅋ
거의 아버지 어머니라고만 쓰고 들어서 색다르게 들리네요 ㅎㅎ

[마아카로니]

천존스윗해님 아뇨... 엄마 아빠라고 현실에선 쓰는데 여기선 좀 오글거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