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은 정말 충격적인 겁니다.

물론 모든 침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저 얼마전에 비염때문에 침맞으러 갔었는데 과정이 이러합니다.

1.우선 침을 코에 두개 배에 두 개를 박습니다 (아주 깊게 박아요 내장에 닿을거같음)

2.한참을 내버려두면 그 침들이 통증을 줍니다.

3.그래서 통증에 인상이 썩을때쯤 빼고

4.코에 대바늘을 집어넣어서 콧속을해집습니다.(겁나 깊게 넣고... 생각보단 안아픈데 아파요.)

5.코피를 100ml정도 쏟아냅니다(한번에 왈칵 나옵니다. 신기한건 이거 쏟고 더이상 안쏟음)

저도 그냥 침만 놓을줄 알았죠

안그러더라구요 ..

[남궁남궁]

이거슨 아밀라아제가 들어있는 침이 아니여 췍췍

[윈드데빌改]

원래 침이라는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침 이외에 대표적인게 8가지가 더 있습니다.
뭐 그중 현재 주로 사용되는건 몇개 정도지만요.
침이라고 해서 그냥 찌르는거라는건 선입견이죠;
그리고 뭐 툭하면 맥좀 잡아달라는 사람이 있는데 의외로 맥이라는게 아주 큰게 아닌데 그런말하면 돌팔이 취급하더군요 -_-;;;

[남궁남궁]

허준이 침놔서 반위를 고쳐놨기 때문에 이렇게 된겁니다!!
읭?

[유주]

대바늘이 코에 들어올때 ..
그리고 그 긴바늘이 다들어갈때 ㅠㅠ

[체셔냐옹]

침 잘못 놓으면 아주 주옥 될 수도 있으니까 무섭지요.....

[에르디시]

ㄴ 아주 조옺 될만한 곳엔 침을 안 놓죠. 그리고 인체 구조상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3치 길이에 3호침으로 조옺 될만한 곳은 진짜진짜 적습니다. 그냥 날카롭운 게 몸에 들어간다는 것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