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병생활하면서 그냥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만.. 도저히 현대물은 못보겠더군요. 뭐 저도 양판소만도 못한 글을 적긴 합니다만, 뭐랄까 그냥 몇 줄만 읽어도 어떻게 진행이 될지 눈에 선하다고 할까요?
정형성이나 클리셰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이건 뭐 고민의 흔적조차 안보이니까요.
그리고 대체 여동생 왜이렇게 좋아하나요?
그리고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체 왜 생각이란 게 없는, 괴물 같은 존재들일까요?
그리고.. 회귀물이나 환생물에서 자주 등장합니다만 현실 초등학교 4~6학년이나 중학생들은 이미 상당히 어른스럽습니다. 아니, 아이긴 한데 행동양식이나 말하는 거 보면 인터넷 영향인지 몰라도 깜짝깜짝 놀라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이든 유아스럽진 않거든요.
그런데 소설에 나오는 아이들은 1학년스럽게 나오더군요. 나이나 배경에 따라 캐릭터 잡을 생각은 아예 하질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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