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조정을 했는지 토요일에 제 이름은 없더군요.
그래도 할 맘이 완전히 가신 상태였기 때문에 오늘 매니저한테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약간의 뻥을 가미해서요(...)
그랬더니 쿨하게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죄송하다는 말은 해야할 거 같아서 죄송하다그랬습니다.
'뭐가 죄송해? 어차피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아.'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
정말 입이 예쁘신 분이에요 매니저님...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을 배운 적이 없으신가봐요ㅎㅎ
이번주까지 해달라는데 그것도 사실 나가기 싫어요;
오늘만 하고 안 나오면 안 되냐니까 그건 안 된대요.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그놈의 스케줄 스케줄.. 어차피 나 없어도 할 사람 많은데 왜 제가 나가서 일을 해야하는지;;
매니저는 정말 제가 싫은가봐요.
남자랑은 하하호호 잘 웃으면서 농담도 하고..
저랑은 농담 한마디 안합니다.
심지어 제가 웃으면 왜 웃냐고 타박을 줘요.
그래놓고 무표정으로 있으면 웃으라 그러고..
아 정말 어쩌라는 건지;;
영수증이 고객용이랑 저희들이 갖는 게 있는데
고객용은 당연히 고객 드리고 저희들꺼는 계산 잘 끝냈는지 확인하고 통에 버립니다.
그래서 계산하고 확인을 하고 버리려고 했더니
왜 버리냡니다.
틀렸을지도 모르는데 왜 버리녜요;
그냥 할 말이 없어서 아하하; 하고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타박..
장난하는 거 아닌데 왜 웃냐고.
제대로 하래요.ㅋㅋㅋㅋㅋㅋ
그러는 지도 영수증 확인하고 버리면서.
분명 트레이너님이 확인하고 버리는 거라 그랬는데..
저는 분명 트레이너님이 가르쳐준대로 하는데
매니저는 자꾸 타박을 줍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거겠죠..
앞으로 이틀 나가야하는데 참..
이틀동안 어떤 타박을 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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