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세계수님 글을 보고
제 얘기랑 비슷해서 참 많이 와닿네요...
저도 작년까지 모태솔로로 29년을 살았고
첫키스를 해본 것은
3년전 27살 7월 여름 새벽 2시경 강남역에서
양키와 흑인에게 성추행당하며 골목길에
끌려가는 여인네를 도와줬고 그 여자분이
감사의 답례로 절 부둥켜 끌어안고 키스해주더군요
제 태어난 이래로 첫키스였습니다.
그렇게 연애라는게 얼마나 좋은지
맛만 보고나서 막연히 되겠지에서
이제 되어보자고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공부의 관점에서 접근해보니 보이더군요...
살아오면서 연애는 못해보고 공부만 해오다보니
이성관계도 공부의관점에서 접근해보니 되더군요..
심리론, 여성의 심리, 연애심리, 책들보고 화술공부, 청취의 방법,
대화의 기술, 스타일링 공부, 유머 공부, 어떻게 유머를 잘할까...
이런 것들을 스터디하고 공부하고 익혔죠..
미드도 섹스앤더시티 등 여자들의 대화가 나오는
미드를 보고 왓 위민원트라는 영화를 수차례 보았습니다
헌팅과 관련된 영화인 비포선라이즈는
영어공부를 겸해 200번 정도 보면서 대사를 모조리
외웠구요 그리고 써먹었습니다.
여성들이 혈액형얘기, 별자리 얘기, 타로카드 ,손금, 심리테스트 얘기를 좋아한다기에 공부하듯 외우고, 연습했어요..
그리고 취업 면접본다고 생각하고
미리 집에서 거울보면서 웃는모습으로 말하는 연습 ,
바디랭귀지 연습, 자신감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머리에서 가상으로 대화하는 연습을 하지요..
그리고 여자분에게 말을 걸었어요..
많은 투자를 하고 공부하고 배우니
이성관계가 뚫리기 시작하고 여자친구가 생기더군요..
노력없이는 되는 것 없습니다..
제 친구는 같은 모태솔로인데 제가 만날 조언해줘도
노력하고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닥치는대로 만나고 소개팅 하면 될거라 생각하는데..
그건 타고난 잘난애들이나 그러는 것이지
일반인은 노력해야 합니다
처음만난 여성분에게 호감을 사고 싶을때
일반인은 돈자랑,학벌자랑, 직업자랑을 해서 잘난척을
하기 쉽지만 노력해서 대화의 기술을 익히면
간접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잘난척하는것처럼
보이지 않게하면서 자기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모태솔로분도 탈출하고 싶으면 진심으로 공부하고
행동으로 옮기시고 노력하시면 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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