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밥을 얻어먹으러 나갑니다.
이성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일단은 예쁜 친구라 눈도 즐겁고 혀도 즐거울 저녁이에요. 둘다 거의 모태솔로라 염장질 당할 위험도 없고 편해요. 밥을 사준다니, 너무 착해요, 기특해요.
즐거워요.
행복해요.
외로워요.
하지만 티내지 말라고 노멀로그에서 그러니 따라야죠,
물론 그 친구 앞에선 징징대겠지만 밖에서는 안그래야지ㅠㅠ...
나는 외롭지 않아...외롭지가 안흐다...에궁...
를 쓰고 있는데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직장 회식 필참이라 눈물의 캔슬.
이 냔이...
이성이면 그냥 친구 만나는데에도 마탑의 저주가 적용되는거요?...
이런 덴장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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