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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초효
작성
12.04.02 16:13
조회
1,172

듣자니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때 어떤 로마군 병사가 해면에 포도주(군용, 거의 식초상태)를 적셔서 예수님께 들이밀었다고 합니다.(예수님은 이를 거부...)

여기에 대해서 그의 의도에 대한 두 가지 말이 있던데요...

1. 선의라는 설

로마시대 십자가형은 몹시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 사지에 못이 박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고통이지만, 이렇게 못이 박혀 십자가에 걸리면 흉부에 엄청난 압박이 들어가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렵지요.

그래서 십자가에 3일 내걸렸는데도 살아 있으면 그 죄를 용서해 줬다고 합니다.

이 병사는 그 점을 알고 있기에 예수님을 딱하게 생각... 목이나 축여주자는 생각에서 해면에 포도주를 적셔 들이밀었다는 것입니다.

2. 악의라는 설

로마시대때 해면은 대표적인 뒷닦개(...)였습니다. 방망이에 해면을 감아다가 물에 적셔서 큰일(...)을 치르고 뒤를 닦았던 것이죠.(다시 씻어서 재활용도 했다는 끔찍한 전설)

이런 것에다가 포도주를 적셔 들이민 것은 이 병사가 예수님을 조롱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진실은 2000여년 전에 죽은 병사만이 알고 있을 겁니다.

뭐 선의라도 거시기한 용도로 쓰이는 것에다가 식초가 다 된 포도주를 적셔 들이민 것은 충분히 악의적으로 받아들일만 할 것 같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21 일월명성
    작성일
    12.04.02 16:34
    No. 1

    전 악의라고 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4.02 16:40
    No. 2

    종교관련글이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 합니다......, 어쨌든 아직 수많은 이들이 맨손으로 뒷처리를 하고 그 손으로 밥도 먹습니다.(맨손으로) 겨우 해면 따위야......, 훗......,

    그리고 미생물들에게 먹혀 땅의 거름이 되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4.02 16:44
    No. 3

    그리고 살고 싶었으면 포도주가 더럽던 깨끗하던 우선 먹고 봤어야 할터인데......, 회귀하고 싶었던 것인가? 그렇다면 기연은?

    회귀 판타지의 시초......,

    악의냐 선의냐는 그 당시에 당사자를 만나보지 않는 이상 알 도리가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에메이
    작성일
    12.04.02 16:46
    No. 4

    3일 굶은 사형수가 있어요.

    행군하던 김일병은 그 사형수가 내일이라도 죽을 것 같지만,

    불쌍해보여서 자기 유일한 간식인 초코파이라도 주기로 해요.

    그냥 포장 까서 손으로 주기는 뭐하니까, 화장지를 뜯어서 그위에

    올려줬어요.

    근데 화장지는 대변을 보고 닦기도 하는 아주 더러운 물건이에요.

    김일병은 참 나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에메이
    작성일
    12.04.02 16:47
    No. 5

    관점 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4.02 16:49
    No. 6

    전 선의쪽이요. 왜냐하면 귀찮은 일이니까요.
    십자가는 꽤 높게 묘사되는데 그 귀찮은 일을 왜 해요.
    .....그러니 선의일 수 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2.04.02 16:50
    No. 7

    천국 갔겠죠. 예수님이 기존 인간들의 모든 죄를 사하고 하늘나라 가셨으니

    악의로 했든 선의로 했든 그 병사의 죄는 없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2.04.02 16:57
    No. 8

    포도주를 주는 건 사형수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쓸개를 탄 포도주를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의라고 생각해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4.02 17:04
    No. 9

    뭐라할거면 십자가에 못을 박게한 이들을 뭐라해야지..겨우 그정도의 일로 뭐라하는건 속좁은 짓이죠..ㅎ;

    설마 한 종교의 가장 윗분인데 그정도로 속좁게 벌주겠습니까..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트웰브
    작성일
    12.04.02 17:46
    No. 10

    마취 효과가 있는 포도주입니다. 피틀리스님 말씀이 맞지요...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4.02 17:53
    No. 11

    근대.. 이런 전설?을 떠나 예수그리스도 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인 어떤 기록(종교적인것 제외)이 없다는게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4.02 18:21
    No. 12

    카라기님. 역사적으로 보면 예수는 일개 사형수일뿐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夜雨
    작성일
    12.04.02 18:28
    No. 13

    우선 천국, 지옥 따위가 있는지부터 알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4.02 18:29
    No. 14

    기독교의 구원개념은 '예수를 믿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예수께 얼마나 도움을 줬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그 병사의 구원 문제는 별개고, 신포도주를 적셔서 올린 내용에 대해서는 고고학적인 이야기가 조금 남아있지요. 그 당시에는 그걸 마취제 대용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지금과 달리 그 당시에는 의사도, 약사도, 약재도 모두 부족한 시대였지요.) 그러니 그 행위 자체가 선의나 악의냐를 묻는다면 선의로 기울 가능성이 있으나, 사실, 죽어가는 사람을 억지로 깨워서 더 조롱하기 위해 들이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 진실은 당시 본인만이 알 일이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4.02 18:30
    No. 15

    오류 정정하자면 십자가에 박히면 흉부압박이 없습니다. 그냥 박고서 메달면 사람 몸을 지탱하지 못해서 떨어집니다. 그래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고 거기에 사람을 묶고서 못 박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4.02 18:30
    No. 16

    십자가형은 고대의 형벌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중 하나였다고 하더군요.
    일단 못이 박힌 손과 발이 아파서 손에 힘을 빼면 바로 흉부가 압박되어서 호흡곤란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본능적으로 다시 손고 ㅏ발에 힘을 주게 되고요.
    그러면서 서서히 질식사 한다고 합니다.
    십자가형을 오래 버티면 일주일까지도 살아있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십자가형 당할때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주는것도 사실 고통을 덜 느끼고 빨리 죽으라는 자비의 행위였다고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4.02 18:31
    No. 17

    그리고 애초에 이런 글을 올리면 거의 확실하게 리플로 악플이 달립니다. 쌈나는걸 보고싶다면 계속 올리시고, 아니면 올리지 마십시오. 아무리 인내력 좋은 사람이라도 가만히 있는데 누가 대놓고 욕하고 비방하는데 화 안날 사람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4.02 20:30
    No. 18

    으음 일단 십자가에 예수상이 약간 비스듬하게 있는 이유가 고통에 살짝 몸이 기울어 지면, 그다음 부터는 도저히 몸을 바로 펼 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십자가형은 거의 90프로 이상이 반란군/반역자 혹은 그에 준하는 범죄자와 그의 가족, 가담자가 받은 형벌로, 주로 노예반란시에 많이 사용되어 본보기(7주일까지 살아 있는 경우도 있고, 끊임없이 끙끙거리다 죽는다는 군요.. 거의 대부분 과다 출혈과 고통으로 인한 쇼크사, 아니면 탈진...)로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뭐.. 의도야 위에분 말씀대로 본인만 알겠죠. 심지어 롱기누스(주로 야사에 나오지만요)의 목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정도이니.....

    아.. 아무튼 예수가 일개 죄수급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파급력으로 치면 지금의 달라이 라마 급입니다. 유대인 자치구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급부상, 기존 정권(혹은 자치 정권)의 지도자 들이 반란 혹은 자신들의 물갈이를 걱정할 정도였으니까요.

    로마나 유대 자치구에 기록이 안남은거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그 주변국에도 기록이 없다는 것을 가지고 음모론에서 가장 많이 까는건 사실이죠.... 뭐... 이런것도 다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달렸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2.04.02 23:06
    No. 19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아마 그 병사의 '의도' 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4.03 00:32
    No. 20

    黑月舞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이 기독교의 것을 염두에 두고 하신거라면 단언할 수 있겠네요. 아닙니다. 진짜 악의를 갖고 그랬어도 후에 회개하고 영접했다면 무조건 구원입니다. 설령 상대가 예수그리스도 본인이라 하더라도 구원에 관한 문제는 단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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