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으로 욕하는 사람

일전에 편의점 알바하러 면접 간적이 있어요.

원래 제가 건축회사 알바를 주로 해서 알바치고는 봉급을

빠방하게 받는 편이었는데

+과외 이따금 하는정도?

여튼 편의점 사장이 알바 다른거 해본적 있냐길래

있다 그러고

저런거 얘기했거든요. 사실대로

물어봤으니까요.

(사실 알바 면접도 거기서 원래 알바하던 친구가 좀 해달라 그래서

간거예요)

여튼 그리고 일상적인 얘기를 웃으면서 잘하고

집에 왔는데

친구가 그 사장이랑 싸웠냐는거예요.

잉? 난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여튼 그 사장이 싸가지 없다는둥

막 그랬다는데

사실 좀 어이가 없었네요.

뭐 위에 다른 알바 얘기때문에 돈 많이 달라는 식으로

인식했나 싶기도 하고...

딱히 기본봉급외에는 크게 기대안했는데 말이죠.

사실 편의점알바 아무리 해봐야 노가다나 과외만큼 절대 못받잖아요

노가다도 워낙 오래해서 일당이 10만원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과외야 시급으로 아무리 적게 쳐도 1만원이고

여튼 참 어이가 없어서

저도 친구한테 어이없다 이러고 말았는데

요새 또 그 편의점서 알바해달라고 친구를 통해서 연락이 왔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에휴 제가 대놓고 욕한것도 아닌데

처음 만나서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욕하고

거기다 제 친구한테 그런 얘기 하면 제 귀엔 안들어올꺼라고

생각했나 싶으니까 더 어이가 없네요

ㄷㄷㄷ

여튼 참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탈퇴계정]]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그말은 참 와닿죠.

[꿀도르]

근데 또 저런 사람이..
다시 만나면 친한척 함.ㅋ

[초정리편지]

웃기는 사람이군요.. 괜히 자기가 찔리는 거겠죠. 평소행실이 바르지 않았거나..

혹시 시급은 제대로 받고있나요.???

[윤필담]

뭐 결국 안했어요.
솔직히 제 기준에선 봉급도 짜고
그리고 저런식으로 욕하는데
언제 난동부릴지도 모르고(제가)

공사판에서는 어리다고 무시하고
어려보인다고 더 무시해서
그런거 버티면서 계속 노가다 뛰다보니

저런 상황에서는 성격이 더 지랄맞아져서리

[만베르]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해라. 등의 말이있는데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될것들과 피하는게 나은경우도 많습니다.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