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을 읽다 보면 작가님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게 있지 않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룬의 아이들에서 보리스는 결국 누구랑 커플링이 될까 하는 것과 태탑의 결말, 세돌에서 유리카는 깨어날까? 하는 것과(이건 전민희 님이 쓰신 후기를 볼 때 대강 해피엔딩이 아닌가 짐작은 합니다만)

그 외에도 군림천하에서 진산월은 결국 누구랑 잘 될까 하는 거라던지 매종도, 석동, 구궁보, 철혈홍안 등의 연관관계라던지

희망찬과 삼좌 세계관의 연관관계나 위버의 정체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요즘은 위버가 테크니아의 정수로 만들어진 인공인간이라는 건 어떨까 하는 중)

또 월야환담에서 한세건은 히로인 비스무리한 거라도 건질 수 있을까 하는 것과 아키 블레이드에서 레노아는 배드엔딩이 뜰 것인가

한백무림서의 전개과정이라던지

태규님의 오종본기에서의 궁금증도 꽤 많습니다 천라신조나 천의무봉도 사실 각각 그 시대 전후로 작품 여러 개 나오겠죠 포무천괴 이야기나 제갈무진 이야기, 혁련광이 주인공이거나 천라신조 마지막에 전서를 보낸 남캐의 이야기라던지

적어놓고 보니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런 것들은 작가님에게 직접 물어서 속 시원히 알게 되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사실 이런 의문이 나오는 작품들이 대개 재밌는 글이 많죠

그러고 보면 문피아는 다 좋은데 이런 토론글 쓰기가 좀 애매하죠 감상글로 놔두기도 좀 뭐하고

쨌든 정담 여러분은 이런 거 없으신가요? 혹은 위에 적어놓은 것들에 대한 생각이라던가 흠흠

이런 흥미거리들이 생길 좋은 작품들이 있으면 추천도 좀 부탁드려요 ㅋㅋㅋ

[체셔냐옹]

보리스의 커플은 뭐, 루시안인 것 같은데 최근 난입한 조슈아도 만만치 않고. 아니 애초에 여자랑 이으란 말이야! 전민희씨! 이솔렛이랑 나야트레이는 어디서 삶아드시고 남캐들끼리 묶어 놓으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