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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
12.02.13 19:49
조회
838

http://media.daum.net/society/environment/newsview?newsid=20120213154010347

수질, 생태계 파괴, 지하수 오염, 그리고 오늘자 다른 뉴스에 보면 보 앞쪽이 마구 깎여져 나가서 언제 보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식수는 사서먹던지...정수기 써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점은 그나마 작은 고민입니다. 해결 방안이 있으니까요. 돈이 더 들겠지만 아주 최악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자연의 징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과 보 앞부분이 점점 침식되어서 결국 보가 무너질 경우에 벌어진 참사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거 보수 공사하려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그 예산 뽑아낼 여력이 없죠. 결국 예산부족으로 보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4대강에 설치된 보를 제대로 계속 보수하려면 지속적인 막대한 추가세금이 필요할텐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세금이 오르는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홍수 막겠다고 만들어놓은 보가 무너져서 홍수가 나는 꼴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4대강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엔 항시 긴장하며 사셔야겠습니다. 어찌됐든 살아야 하니까요.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13 20:12
    No. 1

    4대강(대운하)는 절대 얼지 않아요^^ 매일 배가 왕복하기 때문에 얼 틈이 없어요.

    라고 했던 강은 po얼음wer로 뒤덮혀 선박운행 중단.

    보는 무너지지 않아요.

    라고 했던 보는 벌써 보수공사가 진행 중.

    쥐새끼가 갉아 먹어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2.02.13 20:38
    No. 2

    해빙선을 도입한다고 한다는 애기도 있던데. 진심. 요즘 정부 정책 생각하면 뒷골이 아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2.14 09:18
    No. 3

    뉴스타파에서 보의 아래쪽이 많이 깍여내려가서 26m깊이의 거대 웅덩이가 형성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보가 무너질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국토부는 뉴스타파팀에게 “국토부는 지금까지 언론의 문제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상류쪽 보호공 유실과 보수공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하네요 참나...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articleid=2012021313355947014&newssetid=16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articleid=2012021313355947014&newssetid=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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