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고 있었고,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고양이 관련 글에도 없던 내용이라 생각하여.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다.
고양이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항시 혀로 온 몸의 털을 핥아서 다듬죠.
(전문용어 그루밍)
그 과정에서 당연히 빠진 털은 '섭취(?)'가 됩니다.
그것은 소화가 안 되어서, 스스로 '토'를 합니다.
얘가 뭐 잘못 먹고 죽어가는게 아닙니다.
지가 털 다듬다가 먹어버린거 스스로 뱉어내는 겁니다.
아픈거 아니에요.
당연히 방금 밥먹고 그거 뱉어내면 사료 건더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안 아파요. 괜찮습니다.
다만 얘가 연속적으로 누리끼리한 거품 뱉어내면 그건 아픈 겁니다.
위액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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