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이트들은 유머면 유머, 게임이면 게임 한 분야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죠.
그래서 각 사이트마다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뭔가 그런 곳은 오래있다보면 글을 쓰기도 읽기도 지쳐요. 눈에 튈 정도로 재밋거나 유용하지 않으면 묻혀버리죠.
다른 곳을 돌아댕기다 결국 제가 돌아오는 곳은 문피아 정담이에요. 집처럼 편하게 들어노는 곳이죠.
사람이 적어졌다곤 하지만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많잖아요. 사소한 이야기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게 정담의 장점인거 같아요.
리뉴얼..이 언제 될진 모르겠지만 재편성되고 사람이 많아지고 글이 빨리빨리 올라오면 지금처럼 소수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워질지도 모르죠.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는, 하지만 사는 것과 밀접한 정치이야길 못나눈다는 게 약간 아쉽긴해도
오밀조밀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지금 정담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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