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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2.02.12 00:00
조회
470

한 5년전엔 정말 친한 후배였죠.

같은 방쓰기도 했고

동아리 생활하느라 같이 고생하기도 했고

동아리가 거지 같아서 참 힘들었거든요.

시간도 많이 뺏기고

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저한테는 적어도 그닥 좋은 추억이 아니라...

여튼 오랜만에 밥먹으면서 옛날 얘기 하니까 재밌네요.

혼자 생각하면 참 구린 추억인데

수다떠니 나쁘지 않네요.

저도 꽤나 열심히 했지만

이 친구는 저보다 한수위로 열심히 해서

그러나 현재는 둘다 동아리 따윈 out of 안중

저는 아예 연락안하고

이놈은 그냥 한두명정도?

제가 22기인데

17기 선배들이 요새도 동아리 들락거린다는 소릴 들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사실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긴 한데....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야 안좋은 기억만 끌어안고 있어서 그런느낌도 들고

그냥 간만에 나쁘지 않았다 정도네요.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2.12 00:08
    No. 1

    ......고등학교 동아리는 참 아름다웠지만 대학교 동아리는 마무리가 안좋아서 좋은 추억이라고 말하기가 참 그렇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2.12 00:13
    No. 2

    저는 둘다 그닥 안좋게 끝나서

    사실 뭐 제 일방적인 입장이긴하죠.

    대학 동아리는 계속 연락오고

    고등학교 동아리는 음....
    글쎄요.

    애매하네요.
    그냥 제가 만들었지만 제가 바빠서
    손을 놔버렸다고 봐야겠네요.

    뭐... 급전적 도움은 충분히 줬으니까요
    학교에서 돈 강탈해서
    (학교학생이 아니라 학교측에서 보조급 얻어온거예요)

    고등학교때는 워낙 학교에서 힘있는 존재였어서
    ...ㅎ

    아 그리운 고딩시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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