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엔 정말 친한 후배였죠.
같은 방쓰기도 했고
동아리 생활하느라 같이 고생하기도 했고
동아리가 거지 같아서 참 힘들었거든요.
시간도 많이 뺏기고
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저한테는 적어도 그닥 좋은 추억이 아니라...
여튼 오랜만에 밥먹으면서 옛날 얘기 하니까 재밌네요.
혼자 생각하면 참 구린 추억인데
수다떠니 나쁘지 않네요.
저도 꽤나 열심히 했지만
이 친구는 저보다 한수위로 열심히 해서
그러나 현재는 둘다 동아리 따윈 out of 안중
저는 아예 연락안하고
이놈은 그냥 한두명정도?
제가 22기인데
17기 선배들이 요새도 동아리 들락거린다는 소릴 들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사실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긴 한데....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야 안좋은 기억만 끌어안고 있어서 그런느낌도 들고
그냥 간만에 나쁘지 않았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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