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용제 말인데요

지금 12권 보면서 생각했는데 디르커스가 뭔가 흑막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루그가 보는 볼카르의 기억마다 등장하고 볼카르가 하는 연구에 관심도 많은 것 같은데다가 결정적으로 불카누스에 관여하지 않고 지켜보자고 제안한 것도 디르커스인 걸 보면 굉장히 의심스럽단 말이죠. 지아볼하고 연계해서 볼카르를 불카누스로 만드는 데도 관여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또 시공 회귀 전 마지막 전투에서 볼카르의 본체화를 막는 마법진을 구상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인간 마법사(이름이 잘 생각 안 나네요)한테 방법을 알려준 것도 디르커스일 것 같단 말이죠. 혹은 본인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일부러 시공 회귀를 하도록 유도한 겁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자의(子儀)]

이거시 음모론?! 가능성은 확실히 있네요 ㅋㅋㅋㅋㅋ

[교공]

그럴수도 있겠네요.
불카누스도 몸만 볼카르지 거의 별개의 존재로 발전해 나가는 것 같고...드래곤 이전의 과거인가 뭔가 때문에(이전의 기억을 잃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이런 일을 벌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윤필담]

이번권 마지막에 새로운인격이 나오던데
다중이?;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