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의자가 흔히 말하는
듀오백? 그렇게 생긴 메이커 모르는 의자입니다.
전역 후 얼마간 멀쩡하다고 흔들리더군요.
이유를 모르다가 최근 한달 안에 알았는데.
축이 부러져서 지탱을 못하고 위태위태 삐그덕거립니다.
그리고 아예 대놓고 한쪽으로 짓누르거나
아니면 위에서 중심 잘 잡으면 앉는데 무리는 없기에
계속 앉아서 지내왔는데...
방금 전에 기어코 의자 채로 넘어졌습니다. -_-
의자 채로. 의자에서 넘어진 게 아니라 의자 채로.
팔걸이에 오른쪽 이두박근을 박았더니 아프네요.
의자도 비싼데... 왜 이딴 게 돈 10만원이 넘는지 참 나...
그냥 식당의자 하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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