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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2.01.20 12:25
조회
600

하나하나 답변해주셨으면해요 ㅜㅜ

1.배변훈련은 배변모래와 화장실만있으면 가능한가요?

2.2~3개월정도의 고양이를 데리고올꺼같은데 유의점은없나요?

헐 이거 두개밖에없네요 다른건 왠만큼아는거라.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20 12:29
    No. 1

    1.
    고양이가 똥을 쌉니다.
    그걸 들어서 화장실에 놓습니다.
    끝.
    (정말로, 저희 집은 이것 하나로 이후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2.
    2~3개월이면 소화계통만 걱정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1.20 12:29
    No. 2

    더 어릴수도있다는데. 밥은 뭘줘야할까요? 물에불린사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2.01.20 12:34
    No. 3

    사료 물에 불려주세요.
    고양이가 안절부절 하면 화장실에 올려놓으세요. 보통 알아서 인식합니다. 혹시 다른데다 싸면 그거 집어다 화장실에 놓으면 역시 인식완료입니다.
    너무 어린고양이면 춥지않게 신경써주세요. 너무 만지지 마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1.20 12:36
    No. 4

    감사합니다. 많이 만질생각은없어요 스트레스받으면 안돼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1.20 12:46
    No. 5

    만져주는건, 고양이마다 다릅니다. 어떤애들은 사람이 쓰다듬해주는 걸 적극적으로 바라는 애들이 있어요. 페르시안종 같은 경우는 매우 시크하지만 코숏들은 보통 붙임성이 좋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주변 적응기간이 있을거고, 이후 안면을 익힌 뒤는 알아서 접근해올겁니다. 고양이는 개랑 달라서 안고 그러는거 좀 많이 싫어하지만 긁어주고 쓰다듬어달라고 적극적으로 부비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때나 자기 기분 좋을때 =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푸른산호숲
    작성일
    12.01.20 13:23
    No. 6

    1. 고양이 전용 화장실에다가 모래 깔아주면 알아서 거기가서 배변봅니다 걱정할거 없습니다. ㅎㅎ
    2.음... 중성화수술같은거만 하면 될거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똥은 자주 치워주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1.20 13:27
    No. 7

    감사합니다. 남자아이로 기를꺼에요 중성화비용이 저렴해서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돌법사
    작성일
    12.01.20 13:40
    No. 8

    NDDY님이 다 말하셨네요. 그리고 저희집이 아니라 '우리집'
    전 시골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라 도시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 고양이는 묶어서 키워야 합니다. 아니면 집 밖으로 못나가게
    하시는것도 괜찮구요.어릴때라 배변 장소를 잘 맞추지 못하여
    옆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으니 모래를 좀 넓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변기 위에서 배변 하도록 할 수 있지만 그건 비추입니다.
    어릴땐 그냥 잘 놀아주시면 됩니다.쓰다듬어 주다가 줄 같은걸
    끌고 다니면 알아서 쫓아다니며 장난합니다.
    어릴땐 숫놈 암놈 차이가 없지만 커갈수록 차이가 납니다.
    잘 놀아주고 밥 잘 줄 경우 암놈은 밖에 나가더라도
    때 되면 알아서 돌아오지만 숫놈은 머리컸다고 배고프면 돌아오고
    아니면 잘 안들어옵니다.또 다른 암놈과 눈 맞으면 거의 안옵니다.
    허미...쓰다보니 너무 기네 아무튼 고양이는 냉정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묶어놨을땐 아양떨며 애교를 부리지만
    풀어주면 짤없습니다.물론 주인에게는 가끔 애교를 합니다.
    고양이 잘 키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1.20 13:48
    No. 9

    감사합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12.01.20 14:17
    No. 10

    화장실 전용모래로 사세요..^^
    일보면 뭉쳐서 냄새도 덜나고 긁어내서 치우기도 편해요.
    기타등등 궁금한 점은 다음 카페 냥이네 들어가보세요.
    냥이 관련해서 상당히 큰 카페라 이런저런 정보들-냥이 잘 봐주는 근처병원이라거나..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냥이 키울 때 꽤 유용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수련]
    작성일
    12.01.20 16:17
    No. 11

    고양이를 묶어 키운다고요??? 헐....네이버에 카페 가보세요. 거기 가시면 정말 다양한 정보 잘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2~3개월된 고양이는 대부분 화장실 잘 가립니다. 그저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와 그 고양이가 써도 되는지 알 수 있게 그 고양이 냄새가 좀 나게 해주면 더 좋지요.
    아참..고양이는 개와 확실히 다릅니다. 개와 같은 애교나 친근함을 기대하시고 고양이를 데려오시면 십중 팔구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거기다 성묘가 되면 고양이는 또 노는것도 멋도 다 귀찮아 해서 더더욱 애교는 없어지죠.(물론 개묘차가 있습니다만.)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카페 가보시고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서 좀 공부하신 후에 데려오시면 더욱 좋으실거에요. 아참. 그리고 고양이 털! 엄청 날립니다. 각오하셔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아약
    작성일
    12.01.20 16:57
    No. 12

    사료는 일반 마트나 병원보다, 카페 가입하셔서 20kg짜리 공동구매로 사시는 게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신청할 수 있는데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할 겁니다. 3달은 넘게 먹일 수 있죠. 게다가 연령구별도 없고 헤어볼 기능까지 되서 아주 간편합니다.
    간식은 귀여워서 챙겨주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일단 사료에 길을 들이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찾습니다. 적응이 되면 이제 간식도 주는 게 좋은데 카페에서 구입하면 24캔 박스를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캔 하나를 열어서 사료에 버무려주세요. 고양이는 어금니가 없기 때문에 간식은 되도록 부드러운 걸로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미각기능이 인간처럼 발달되지 않아서, 오직 단백질의 맛만을 느낍니다. 그러니 사람이 먹어서 맛있다고 해도 사람음식은 되도록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집은 따로 필요없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인정한 공간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고로, 마존이님의 집이 고양이의 집이 되는 거죠.^^;
    배식은 자율배식입니다. 고양이가 마존이님 집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판단되면(3일 정도 걸립니다) 은신모드를 풀고 슬슬 심심할 때마다 먹을 겁니다. 화장실은 사료와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주세요. 화장실과 밥먹는 곳이 붙어 있으면 고양이들 굉장히 싫어합니다.
    화장실은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이 화장실입니다. 깔끔한 성격이라 배변에 민감하거든요. 게다가 냄새가 심해서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모래 또한 카페에서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의 공동구매를 꼭 생활화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금전적 손실도 크고, 무엇보다 고양이가 점차 부담스러워 질 수도 있습니다.
    성인묘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화장실은 처음 구매하실 때 가급적 큰 걸로 구입하시는 게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캣잎이라고 고양이들이 피는 대마초(?)가 있는데 아주 싸요. 그 풀의 냄새를 맡으면 고양이들이 흥분해서 바닥을 굴러다닙니다. 굉장히 좋아하죠. 밤에 울거나 보챌 때 바닥에 뿌려주면 미봉책은 될 겁니다. 절대로 중독성은 없으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고양이들이 구토를 자주하는데 너무 놀라지 마세요. 육식인데다 소화기능이 뛰어나지 않아서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주하시면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시구요.
    어린묘는 되도록 높은 곳에 두지 마세요. 고양이라고 해도 아직 뼈가 덜 발달되어서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은 이상 자기가 판단하고 안전한 곳에만 올라갈 겁니다. 가끔 몇 번의 시행착오로 절뚝 거릴 때가 있는데 걸을 수 있다면 무리는 없습니다. 절뚝거릴 때 절대로 손을 세게 쥐면 안 되요.
    처음 고양이를 키울 때 귀엽다고 너무 비싼 사료나 음식을 주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가족에게 날마다 고기반찬을 먹이지 않듯,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할 반려묘니 마존이님의 라이프 스타일과 고양이의 라이프 스타일을 서로 잘 조율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장난감은 줄에 달린 거 말고 낙시대에 달린 게 최곱니다. 반사신경이 엄청 빨라서 어지간한 속도로는 재밌게 놀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타 다른 장난감은, 하나 쓸모가 없으니 사지 마시길^^;
    치약처럼 짜서 코에 발라주면 고양이가 핥아먹는 영양제가 있는데 어릴 때 먹여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빨 닦는 대신 치아를 청결하게 해주는 치약도 있는데, 아직 성묘가 아니라면, 유아치가 빠지고 난 뒤에 구매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방주사는 맞춰야 합니다. 범백이라고 고양이만 걸리는 병이 있는데 그걸 예방할 수 있죠. 심장사상충은 기본이고요.
    처음에 고양이가 귀엽다고 뽀뽀를 자주하시면 고양이 감기에 걸리실 수 있습니다. 감기처럼 약간 열이나는데, 별다른 후유증은 없습니다.면역이 되어두는 것도 좋죠.
    고양이를 키울 때 생각하실 것은, 강아지랑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고양이는 절대로 마존이님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밥을 챙겨주고 사랑을 퍼부어도, 그것은 자신이 귀엽고 예쁘기 때문에 저 사람이 잘해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하지, 밥을 줘서 고맙다던가 복종심 같은 건 절대로 없습니다.
    굉장히 자기중심적인데 사실 그게 매력이기도 하죠. 고양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윽박지르지 마시고 친구처럼 즐겁게 지내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럼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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