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의 폐단이 슬슬 표면위로 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의 이유로 관료제가 비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이용되고 있는데요.

요새 욕 바가지로 먹고 있는 여성부와 게임위가 표면위로 올라오는 것을 부추기고 있는 듯 싶습니다.

디아블로3와 관련해서 이런 말을 했다네요.

“최근 게임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시각이 좋지 않을 뿐더러"

게임에 대한 시각을 몰아가는 것은 못되 먹은 일부 기자들이고, 현금거래에 대한 부분을 걸고 넘어지려면 넥X이나 아X템X이, X이X매X아부터 잡들이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건 하나씩 있을 때 마다 해외에서 보는 한국에 대한 시각이 어떨 지 참 답답합니다.

[청청루]

뒷돈이 공식적인 나라.

[초효]

제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차고 앉은 버러지들이 문제지요.
죄다 책임감이란 눈꼽만큼도 없이 남탓하기 바쁘니...

[아옳옳옳옳]

첫단추를 잘못끼웠으니 아직도 단추를 잘못끼워 맞추고 잇는 것이지요.

[부정]

관료제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관료들의 경직된 사고가 문제라면 문제겠지만요.

[후회는늦다]

제도 자체를 이루고 있는 인간이 문제지요. 공산주의가 사실상 민주주의보다 더 이상적이고, 사회주의도 그렇고 하다못해 중앙집권체제도 구성을 이루고 있는 인간만 제대로 받쳐주면 괜찮은 제도들입니다. 뭐든 인간 그자체가 문제..

[요신]

관료제의 폐해가 부패는 아니죠. 절차상의 비효율이지. 한국 사회가 관료제마저 포기한다면 부패의 심각성이 더 커질 겁니다.

[아즈가로]

관료제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끼치고 있는 가장 큰 나쁜 점은 "그 건은 제 담당이 아닙니다. 담당부서에 문의하세요."입니다. 서로 미루기 바쁘다는 거죠. 일예로 작년에 삼림청(삼림부인가;)에서 서울 일부 지역에 산사태가 예상된다면서 주민 피신을 권고했는데 담당 구청에서 씹었고 결국 산사태가 났었죠. 문자메시지등 통신기록도 있는데 구청에서는 연락받은 적 없다고 시치미 뚝 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