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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2.08 13:15
조회
443

시라노 연애 조작단 영화를 봤는데

뭐랄까 언제부터인가 세상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구나 라고

느꼈었는데 그렇게 느끼게된 첫 좌절감은 아마 육체적인

고통이었을거에요

아 내가 내 세상의 주인공이라면 이렇게 아플리는 없을텐데..

라고 얼핏 감 잡았던거 같음..

좀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제인생의 주인공은 제가 맞겠지만

이건 좀 안습에다가 낭만도 멋진것도 정의도

재미도 없는 시종일관  우울한 인생인거고 아무래도

제 인생만 놓고 보지 말고 전체적인 무대로 보았을때

주역은 아닌거 같고

소설책 한권으로 치자면

단지  몇줄로 소개되기 위해  만들어지는 인생인거 같음.

(그렇다고 제게 있어 제 인생이 안소중하다는

이야긴 아니지만요 완전 소중함 )

마치 이 세계의 숱한 비중감있는 주인공들중

누군가를 위해 제 인연이 존재하고 있는건가

약간 궁금하군 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는 그 주인공에게 어떤 역활일까요

으음..

설마 악연인가? (악역은 아니겠지?)

아니면 여주인공과 이루어 지기 위해 잠시 나오는 소모품인건가?

예를들면 여주인공이 시체 검시관인데 남주인공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다가 외면하다가 제 시체를 보고나서

아...이런사람처럼 살지는 말아야 겠다 각성하고

다시 낭만 사랑 영화로?

의외로 전기톱 들고 여주인공을 납치하는 역활일수도 있어..

-나 나 전기톱 손잡이 혀로 핱는 역활도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나나 막 비열한 표정 맛간 표정...

지금으로선 코리아 사이코역이 아무래도 매우 유력하답니다.:D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08 14:53
    No. 1

    남주연: 독행도
    남주연: 소울블루
    장르는 로멘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온굉
    작성일
    11.12.08 14:58
    No. 2

    결말 : 해피ang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8 16:11
    No. 3

    아, 저랑 같은 걸 느끼셨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제가 소블님께 끌리는 이유는 감성적 코드가 일치하기 때문인 거 같음...
    지금 쓴 글도 제가 느꼈던 감성, 했던 생각이랑 100% 일치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08 16:52
    No. 4

    저도 요즘 그냥 무료하네요...
    우울해짐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8 17:03
    No. 5

    로드무비인가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8 18:04
    No. 6

    글구. . .
    전 개인적으로 소설에 주인공으로 나와서 가족이죽고,고문당하고,만신창이가 되어 북수를 위해 이를갈다가, 복수를하고, 허무함에 몸부림치는 그런 주인공보다는.. .그냥 엑스트라.a는 여자엑스트라b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드라. . .
    고 간략하게 언급되는 조연이 더 제 인생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뭐 있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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