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고소한건 꽤 많았던것 같았는데 대부분 혐의없음 날라와서 끝났고 재판 간게 5개였는데, 오늘 모두 끝났습니다.
아 후련하다.
결과는 무죄나 무혐의로 모두 끝.
참 뻔뻔하게 항곤지 항소인진 몰라도 어쨌거나 첫 재판 결과에 불복했다가 기각 당했는데 그것도 무슨 신청했는지 불복했다가 결국 오늘 끝.
이제 모두 끝나서 손해배상 소송과 무고죄 성립된거 고소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참 뻔뻔하죠.
오늘까지 자기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CCTV 내용이 있는데도 자신을 무슨 창녀보듯 보고 음담패설을 하면서 더러운 시선으로 훑어 봤다라드니... 어휴.
정말 이제 근 8달인가? 6달인가? 엄청 빠르게 진행된거라고 하는데 정말 별에 별 일이 다 있었습니다. 무슨 자신 있으면 거짓말탐지기를 해보라느니. 못하면 성추행이라느니 ㅡㅡ.
어휴.
도중에 그 여자의 친오빠랑 만나게 되었는데 그 오빠란 사람은 내가 그 여자를 고소한걸로 알고 있더군요. 막 화난 얼굴로 커피숍에서 뭐 어쩌고 재판을 걸었내 어쩌고 해서 그냥 일이 바쁘다고 하고 만원 꺼내서 테이블 올려놓고 재판날 나와보라고 하고 왔는데, 결국 이제까지 있던 재판중 한번도 안나왔더군요. 뭐 연락은 없으니 사실관계를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그 모녀는 정말 대단합니다. 끝까지. 이제 더이상 뭐 할것도 없는데도 진짜 끝까지 그 여자가 성추행 당했다고 난리더군요.
점점 강도가 강해져서 이제는 시집못간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닙디다. 창녀 대하듯 자신을 대하고 음탕한 시선으로 자신을 훑어보고 음담패설을 했다느니 어쨌다느니 ㅡㅡ.
허참.
어쨌든 무고죄랑 손해배상은 고민중입니다.
진짜 솔직히 이제는 그 모녀 보는것도 겁납니다. 정말 미친x같아요. 솔직히 재판장에서 나와서 복도 걷는데 등에 칼 찔릴까봐 일부로 재판장에서도 늦게 나가고, 정문으로 안나가고 옆문으로 나가서 주차장 가고 막 그럽니다 ㅡㅡ.
여튼 봐주기는 싫고 이제까지 불려나가고 편지 가지러 우체국가고 한 시간 따위를 생각해봐도 용서해줄 마음은 하나도 없으니 하긴 해야겠는데...
으음. 술을 마셔서 그런지 글을 쓰다보니 기운이 쪽.
정말 무섭다. 무서워.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날라온것 중에 하나가 뭔줄 아시나요? 내가 그 여자에게 대리모 시켰다고 하덥디다. 자기는 낙태했고.
참 인간 무섭다 무서워. 자신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니 어쩌니... 정말 어휴 어휴.
나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죄 한마디만 하면 그냥 똥 밟은셈 치고 손배상이랑 무고죄 고소는 안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럴 인간들은 아니고.
어휴. 세상 참.
정말 오늘 느낀거지만 여자라는 것이 무깁니다. 무기. 여성이란게 완전 대통령만한 직위같습니다.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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