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설레발 쳤다가....

이놈이 이번 8월에 막 제대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이 모태솔로라 내심 기대는 안하면서 지나가는식으로 소개좀 시켜 달라고 했는데

알았다고 하더군요.

순간 뭘 잘못 들었나 싶어서 다시 보니 폰으로 뭘 열심히 하더니 사진을 한장 보여주었는데..... !@#$%^&*()!@#$%^&*()

이놈의 초등학교 동창인데 연락 안한지는 한 두달 정도 됐다고 하더군요. 독촉을 해서 연락을 하게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금요일 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오늘 오후쯤에 연락이 왔네요.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얘 남친있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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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晟瀏)]

원래 그런 경우 많은데영.. ㄷㄷ

[짱아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도 회원이 안줄어서 다행입니다

[비비참참]

성류님// 전 원래 소개팅은 잘 안해서요. 주변에 같이 활동 하면서 천천히 친해지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사진보고 남친 있겠다 생각은 했지만.... ㅠㅜㅠㅜㅠㅜㅠㅜ

짱아오빠님// 하.........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짱아오빠]

대학생님 원래소개팅해서 사귀는경우 잘없대요 ㅠㅠ 저두 사년전에 해보고 안해요....
커플은 이세상에 없는단어에요 ㅠㅠ

[비비참참]

짱아오빠님// 제 주변에는 소개로 만나서 사귀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지금 제 사정상 소개를 받는 방법밖에는....

[소울블루]

힘내세요 아마 안될거에요 (응?)

[카레왕]

나도 이번에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 잘 되나 했더니 이미 그사이 사귀고 있다는 소식이................................

[아즈가로]

저도 그런 기억이................

[비비참참]

카레왕님// 쩝... 점점 겨울이 다가오는데 걱정입니다.

아즈가로님// 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