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까지 집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 왔습니다.
운동하던 도중 전에는 볼수 없었던 아크로바틱한 치어리딩을 연습하는 사람들과 괴성과 시끄러운 메탈음악소리가 들리더군요.
운동도 했겠다 땀 식힐겸 구경 갔습니다.
청소년 치어리딩 대회라는 것이었는데요.
괴성은 K 태권도 시범단이라는 친구들의 기합소리였습니다.
훨훨 날아다니는 태권도 시범과 함께 대회가 시작됬는데 첫 타자가 J고등학교의 응원단 이었습니다.
남자고등학교였는지 남자들만 십수명이... 박력이 넘치는 응원이었으나 사람들의 호응이... 박수도 유도하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죠.
시커먼 남자들이 엉덩이 흔들고 하트 날린다고 박수처줄 아저씨들이 아니었어요.
그뒤로 남고 하나 여고 둘 남녀공학 셋이 나왔는데 맨처음 팀과는 다르게 전부 사람을 집어 던지고 하더군요. 그럴때 마다 사람들은 환호를...
저녁먹을 시간이라 시상식은 못봤지만 마지막에 한 여고생 응원단이 제일 잘 하더군요. 응원단장이 이뻐. 아주 이뻐.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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