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씨가 '아리랑'을 부른다고 했을때 기대 많이 했거든요.
저번주에 맛뵈기로 들려줄때 전 사랑노래로 바꿨다는 부분도 좋았구요.
근데 오늘은 뭐랄까..
너무 앞에 힘을 많이 줘서 뒤에 원래 아리랑 부분이 너무 밋밋한듯..
윤민수씨 본인도 앞에서 힘을 다빼서 뒤에선 거의 기진맥진..
기승전결 구조라기 보단 앞에서 꽝하고 점점 바람빠지는듯한...
개인적으론 자문위원 안나오니까 너무 좋아요. 노래끝나고 여운같은걸 싹 가시게 만든 부분이었는데.. 뭐랄까 어느정도 위치를 쌓아올린 그들을 전문가랍시고 평가하는것도 이상했고...
노래라는건 취향을 많이 타니까..라며 이해를 하려고 해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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