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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
11.10.19 14:32
조회
656

글 쓰시는거 보면 매우 털털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타입인 것 같지만... 아니, 뭐 남자친구도 있으시니깐 편하게 말할게요.

제가 그런 여자 좋아하다가 개 까이듯 차였거든요.(맞았다는게 아니라 차인거죠.)

되게 쉬운 여자라는게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아무하고나 사귈 것 같은 여자가 아니라 좋은 부모 밑에서 자랐음에도 엄청 노력파에 예술적인 재능도 뛰어나고 미국 유학도 거의 혼자 힘으로 한 그런 녀자인데 사람 대하는데 격의없고 '언제 우리집에 놀러와 월남쌈해줄게' 이러는 녀자였거든요. 하지만 고백도 전에 한발자국 다가가려고 하자 연락 끊음 ㅇㅇ.

4년째.....그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데 평생 빠져 죽을 것 같아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19 14:44
    No. 1

    아아..... 보통은 우리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자...... 그러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0.19 14:45
    No. 2

    독행도님//그렇게라도 됐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아아.....아직도 절 미치게 만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게랄드
    작성일
    11.10.19 14:50
    No. 3

    이성친구가 많고 성격도 상당히 밝으며 나에게도 친절하고 일견하기에 쉬워보이게 지레짐작하게 만드는 여자.
    성공한적이 없네요.근데 매력은 철철 넘쳐서 쉽게 포기하지도 못하게 만듬.
    어장임에도 기분나쁘지 않았던 그런 분이 있었네요.
    요즘엔 가끔 보지만 가끔씩 만나 밥사주고 차마셔도 돈 아깝단 생각보단
    재충천한 기분이 드는 그런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10.19 17:00
    No. 4

    ㅜㅜㅜㅜㅜㅜㅜㅜㅜ게랄드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1.10.19 17:21
    No. 5

    요를르님이 여자셨군요...
    음... 왠지 투개월팬이시길래 엄청난 동질감을 느꼈는데...ㅜㅜㅜ
    사실은 저랑은 엄청난 거리에 있으신분이였군요 ㅜㅜㅜ
    전 감히 쳐다도 못본는...(저 절대 여친사겨본적이 없어서 이런거아님 ㅜㅜㅜ)
    왜 자꾸 눈물이 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1.10.19 20:26
    No. 6

    부서진동네님ㅠㅠ 저 제목보고 식겁했습니다.ㅋㅋㅋ 전 그분같이 엄친딸아님요ㅠㅠ 힘내세요!!! 어쩌다 그런일이... 흠..... 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로
    작성일
    11.10.20 00:47
    No. 7

    제가 가을을 좋아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사색에 잠겨 있는데 청소부가 부지런을 떨며 낙엽을 쓸고 있더군요.
    가만 생각해 보면 다 떨어질 때까지 두었다가 한꺼번에 쓸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쓸고 나면 또 떨어질텐데 그건 어떻게 할까 궁금해 물어봤죠.

    "나는 낙엽을 쓸때는 뒤를 보지 않는다. 뒤를 보는 순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앞에도 낙엽이 떨어지고 있고 내일 와도 다시 낙엽이 쌓여 있을 것이다."
    란 대답을 들었었죠.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지만 낙엽이 떨어질때면 생각나는 말이네요.

    실패한 일에는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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